(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코미디언 미자가 갑작스러운 비보에 일정을 미뤘다.
8일 미자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순칠이(반려견)가 이틀 전부터 토를 하고 많이 아팠다. 장폐색 진단을 받고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지만 오늘 아침 갑작스럽게 무지개다리를 건너게 됐다"며 반려견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미자는 예정된 공구 일정을 연기했다. 그는 "다음주 월요일 오픈 예정이었던 혈당컷은 부득이하게 일정을 조금 미루고 가족과 함께 순칠이의 배웅에 집중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다려주신 분들께 너무 죄송하지만 가족같은 순칠이 마지막까지 잘 보내주고 오고 싶다"고 양해를 구했다.
안타까운 비보에 김지민은 "이렇게 급히 무지개다리를 건널 줄 몰랐어 가슴이 너무 아프다"라며 "사는 동안 행복한 기억만 갖고 갖으면 좋겠구나"라는 댓글을 남겼다. 심진화 또한 기도하는 이모지를 통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한편 미자는 지난 2022년 방송인 김태현과 결혼했다.
사진=미자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