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니엘, ♥러브라인으로 존재감 발산…차태현 "사장님한테 관심 있니?" (핸썸가이즈)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최다니엘이 게스트로 재출연했다.

31일 방송된 tvN '핸썸가이즈'(이하 '핸썸즈')에서는 최다니엘이 게스트로 등장해 존재감을 발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이경은 촬영지인 대학로에 대해 "대학로가 왜 대학로라고 했냐. 여기가 한국의 브로드웨이라는 말이 있는데 예술이랑 연극판이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아서 생겼다. 대학로 연극의 역사를 함께한 극단도 여기 많아서 거의 뭐 우리나라를 주름을 잡고 있는 연기파 배우분들의 생가라고 할 정도로"라며 소개했다.



이이경은 "사실 우리 배우분들은 대학로 너무 친숙하지 않냐. 저도 뮤지컬 여기서 했었고"라며 반가움을 드러냈고, 신승호는 "저는 데뷔 전에 학원을 용인에서 여기까지 매일 다녔다. 학원이 성대 앞 쪽에 있었다. 되게 감회가 새롭다. 여기서 촬영을 할 줄이야"라며 회상했다.

차태현은 "배우분들이 그런 게 있었다. 동숭계. 우리는 연예계, 방송계 쪽. (김동현은) 스포츠계"라며 거들었고, 이이경은 "여기 (오상욱도) 스포츠 원톱"이라며 덧붙였다.

이때 최다니엘은 "스포츠냐. 어떤 스포츠?"라며 관심을 나타냈고, 신승호는 "형은 집에 테레비가 없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오상욱은 "제가 보여만 드리겠다"라며 시범을 보였고, 최다니엘은 "축구. 골키퍼. 골키퍼구나. 키가 커야 골대를 딱 막지"라며 추측했다.

이이경은 "일단 힌트를 드리겠다. 국대고 세계 1등이다"라며 밝혔고, 차태현은 "그니까 이건 그냥 모른 채로 가라. 네가 거의 이불킥할 거다. 찾아보지 마"라며 전했다. 최다니엘은 "저기 혹시 이거 나가면 나 욕먹는 거 아니냐. 죄송하다. 먼저 사과드리겠다"라며 사과했다.



또 멤버들은 퓨전 한식집을 찾았고, 이이경은 "사장님이시냐. 왜 이렇게 젊으셔"라며 깜짝 놀랐다. 신승호는 "배우분 아니신가?"라며 맞장구쳤고, 퓨전한식집 사장은 뮤지컬 배우로 활동했다고 고백했다.

이이경은 "왜냐하면 치아가 본인 게 아니다. 남이 보수해 준 치아다"라며 못박았고, 김동현은 "너 잠깐 사장님이 째려보셨다"라며 만류했다. 최다니엘은 "근데 전혀 티가 안 나신다"라며 칭찬했다.

더 나아가 최다니엘은 메뉴판을 보던 중 "혹시 여기 가지 닭강정 이거 맛있냐. 떡이냐. 떡은 안 좋아한다. 닭강정인 줄 알고. 저는 원래 떡볶이도 국물만 먹는다. 어묵이랑 국물만"이라며 털어놨고, 퓨전한식집 사장은 "저도"라며 공감했다.

최다니엘은 "근데 떡강정 왜 만드셨냐"라며 의아해했고, 차태현은 "너 혹시 관심 있니, 사장님한테. 사장님 결혼하셨냐"라며 러브라인을 부추겼다. 그러나 퓨전한식집 사장은 "네"라며 기혼자라고 말했고, 최다니엘은 "축하드린다. 정말 행복하게 오래 사시길 바란다"라며 덕담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