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허성태가 '굿보이' 촬영 중 박보검과의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에는 '챌린지 신의 귀환 (ft. 호흡곤란& 나니가스키) /밥사효2 EP.02 허성태 편'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허성태는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허성태는 "촬영 중에 실제로 찍은 신인데, 보검이가 정신 차리라고 뺨을 때리는 신이 있다. 제가 뭐에 취해서 정신 차리라고 막 때리는데 세게 때려야 되니까 많이 맞긴 했다"며 극 중 박보검이 본인의 뺨을 때리는 장면을 언급했다.
박보검은 연기임에도 불구하고 미안한 마음에 선물을 챙겨줬다고. 허성태는 "그게 미안해 가지고 또 비싼 스킨, 로션을 얼굴에 바르라고. 좀 비싼 거였다"면서 "'뭐 이런 거까지 주냐. 연기한 건데' 그러니까 아니라고, 미안하다고 (했다)"라며 박보검의 미담을 방출했다.
이에 효연이 "그럼 NG 그만 내고 덜 때리지"라고 하자 허성태는 "NG는 웃어서 (났다). 그때는 금방 넘어갔다"면서도 "아프긴 아팠다. 왜냐면 디렉션이 '진짜로 세게 때려라'였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허성태는 해당 장면 촬영 순간을 떠올리며 "한 5번 맞았나"라고 회상했고, 효연은 "그러고 나서 스킨, 로션은 생각지도 못했다"며 박보검의 인성에 감탄했다.
한편, 허성태와 박보검이 호흡을 맞추고 있는 '굿보이'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일요일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 영상 캡처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