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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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일년’, 30년만 다시 태어나…“그 시절 낭만 살아 있어”

기사입력 2025.05.30 10:17 / 기사수정 2025.05.30 10:17

김예나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윤종신이 이별 후의 상실감과 그리움을 담은 월간 음악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 Repair 5월호를 선보인다.  

윤종신은 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2025 ‘월간 윤종신’ Repair 5월호 ‘일년’을 선보인다.

‘일년’은 윤종신의 5집 ‘우(愚)’에 수록된 곡으로, 이별 후에 더욱 깊어지는 상실감과 그리움을 담았다. 또한 이별 1주기를 앞두고 여전히 그날들에 사로잡혀 있는 한 남자의 일상과 그 일상을 크고 작게 요동치게 만드는 감정을 진정성 있게 그리고 있다.

윤종신은 30년 전 원곡에 대해 스스로가 20대였기에 쓸 수 있었으며, 그 시대의 정서와 분위기가 담겨 있는 청춘의 이야기이자 사랑과 이별을 소재로 한 일종의 ‘동화’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 시절 우리 모두가 함께 즐겨봤던 드라마와 영화처럼 조금은 무모하지만 그래서 더더욱 낭만적이었던 이야기를 떠올리며 가사의 통속성이 발휘하는 힘을 느꼈다고 전해 눈길을 모은다.

뿐만 아니라 녹음 과정에서는 ‘일년’ 특유의 통속성과 전형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연출했으며, 처음 곡을 만들 때 가졌던 의도와 점점 선이 굵어지고 감정이 두터워진 지금의 목소리가 잘 어우러지도록 특별히 신경 썼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윤종신은 이번 ‘월간 윤종신’ Repair 5월호 ‘일년’을 통해 “보통은 현재의 정서를 고려해 가사를 조금씩 수정하곤 하는데 이번에는 그대로 살렸다. 다시 보니까 그 시절의 낭만이 살아 있는 게 재밌고, 유치한 구석도 있지만 확실히 통속적인 이야기가 주는 강렬한 힘이 있다. 요즘 유튜브로 지나간 드라마를 다시 보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는데, 30년 전 드라마를 보며 그때 그 시절에 잠시 빠져들듯이 들어주시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월간 윤종신’ Repair 5월호 ‘일년’은 오늘(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미스틱스토리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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