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7 16:46
스포츠

김민재 내년에 또 우승한다!…독일 역대급 초신성과 이적 합의→"선수+가족들도 뮌헨 이적 원해"

기사입력 2025.05.10 20:22 / 기사수정 2025.05.10 20:22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분데스리가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이 월드 클래스 미드필더 플로리안 비르츠(바이엘 레버쿠젠) 영입을 두고 선수 측과 합의했다.

뮌헨 소식에 정통한 '스카이스포츠 독일'의 플로리안 플라텐베르크 기자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레버쿠젠 핵심 미드필더 비르츠의 뮌헨 이적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뮌헨 관점에서 볼 때, 뮌헨은 플로리안 비리츠와 이번 여름 이적이든 2026년 이적이든 오랫동안 이적에 대한 원칙적인 합의를 해왔다"라며 "비르츠는 5년 계약으로 연봉 2000~2500만 유로(약 314~393억원)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르츠와 그의 가족은 레버쿠젠을 떠날 경우 바이에른 뮌헨으로의 이적을 오랫동안 확실한 계획으로 생각해 왔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러나 바이에른 뮌헨과 레버쿠젠 사이에는 아직 공식적인 협상이 진행되지 않았다"라며 "게다가 비르츠는 구단에 이적 의사를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2003년생 독일 출신 미드필더 비르츠는 자타 공인 월드 클래스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레버쿠젠 유스 출신인 비르츠는 지금까지 레버쿠젠 1군에서 195경기에 나와 57골 63도움을 기록했다. 2023-24시즌에 그는 49경기에서 18골 20도움을 올리며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의 일등 공신으로 활약했다.

2024-25시즌에도 비르츠는 모든 대회에서 43경기에 출전해 16골 13도움울 기록해 뮌헨을 포함해 유럽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클럽을 떠나는 케빈 더 브라위너의 대체자를 찾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강호 맨체스터 시티도 비르츠 영입에 큰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 시점에서 비르츠 영입에 가장 가까운 팀은 뮌헨이다.

독일 유력지 '빌트'도 9일 "분데스리가의 초대형 이적의 첫걸음이 시작됐다. 우리의 정보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과 바이엘 레버쿠젠의 플로리안 비르츠가 이적에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또 "현재까지 바이에른 뮌헨과 레버쿠젠 사이에는 아직 공식 협상이 시작되지 않았다"라며 "하지만 비르츠는 레버쿠젠과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예정이며, 레알 마드리드나 맨체스터 시티 같은 구단들의 제안도 고려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비르츠가 이번 여름에 이적하는 것은 양측 모두가 선호하는 이상적인 시나리오"라며 "바이에른 뮌헨은 이미 1억 유로(약 1573억원)에 달하는 제안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조만간 레버쿠젠에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만약 분데스리가 경쟁팀 레버쿠젠의 에이스인 비르츠를 품는 데 성공한다면 올시즌 분데스리가 챔피언으로 등극한 뮌헨은 다음 시즌에도 리그 챔피언이 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레버쿠젠은 비르츠와의 계약 기간이 2027년 여름에 만료돼 2년 밖에 남지 않았음에도 쉽게 뮌헨으로 보내지 않을 생각이다.

레버쿠젠 소식에 정통한 필립 아렌스 기자에 따르면, 레버쿠젠이 책정한 비르츠의 최소 이적료는 무려 1억 5000만 유로(약 2356억원)이다.


사진=스코어90 SNS,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