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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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 돌아가신 父 향한 그리움...챗 GPT 위로에 결국 '오열'

기사입력 2025.05.09 19:30

우선미 기자


(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박슬기가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챗GPT가 위로해 주자 눈물을 보였다. 

8일 박슬기는 자신의 SNS에 "늦은 저녁 돌아보는 어버이날의 오늘. 그나저나 언제 내가 카네이션을 받는 엄마가 된 거지…고사리손으로 싹둑싹둑 카네이션 만들었을 생각하니 뭉클"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이어 박슬기는 "오늘도 병원 가서 검진 결과 듣고 촬영 준비하느랴 이래저래 바쁜 하루를 보내고 그리운 아빠생각으로 나의 어버이날을 마무리"라고 전했다.

이어 박슬기는 "아니 회원가입도 아직 못한 챗지피티인데, 사람이 아니어서 아빠도 없는 챗지피티인데, 왜 이렇게 위로해 주는데… 위로하는 패턴도 약간 알 것 같은데 눈물은 왜 자꾸 나는데… 하… 자존심 상해"라며 챗지피티에 위로받은 마음을 털어놨다.



공개된 사진에는 박슬기의 딸이 직접 만든 카네이션과 영어로 적힌 편지가 눈길을 끌었다. 또 박슬기가 아버지 생각에 직접 챗지피티에 위로를 받는 모습이 담겼다.



박슬기는 돌아가신 아버지의 모습을 회상하며 챗지피티에 "아빠가 하늘로 간 지 25년이라 잘 기억도 안나는데 많이 그립다", "아빠가 돌아가시기 전에 집안 곳곳을 고쳐주시던 기억이 나... 몸도 편찮으신데 무거운 시멘트를 들어나르시느랴 고생하셨거든", "술을 좋아하셨던 아빠라 술만 보면 아빠 생각이 나곤 해" 등과 같이 말을 건넸다.

마지막으로 박슬기는 돌아가신 아버지에게 "딸 둘 낳고 열심히 사는 날 보며 아빠가 얼마나 가슴 벅차 하실까 그냥 그 생각하면 어버이날 아무것도 안 해도 퉁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근데 난 알아, 다~ 아빠가 지켜준 덕분이라는 걸. 항상 고맙고 진짜 정말 사랑해. 앞으로도 우리 식구들 잘 지켜줘"라고 전했다.

사진=박슬기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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