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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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넷 3개 줄여야"…이러니 벌써 8G 7승인가! 안경 에이스, HQS에도 반성한 이유는? [사직 현장]

기사입력 2025.05.07 08:45 / 기사수정 2025.05.07 08:45

박정현 기자
​​롯데 투수 박세웅은 6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SSG와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7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시즌 7승(1패)을 챙겨 다승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롯데 자이언츠
​​롯데 투수 박세웅은 6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SSG와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7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시즌 7승(1패)을 챙겨 다승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롯데 자이언츠


(엑스포츠뉴스 사직, 박정현 기자) "볼넷 허용을 더 줄이는 것에 포커스 맞춰 준비하겠다."

롯데 자이언츠 투수 박세웅은 6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SSG 랜더스와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최종 성적 7이닝 2피안타 7탈삼진 4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하이 퀄리티스타트(선발 7이닝 2자책점 이하) 호투로 6-0 팀 승리를 이끌며 시즌 7승(1패)을 챙겼다.

박세웅은 경기 초반부터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4회초까지 매 이닝 주자를 내보냈지만, 위기를 잘 막아내며 실점하지 않았다. 조형우에게 좌전 안타, 최정에게 볼넷을 허용해 처음으로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던 3회초 2사 1,2루에서는 상대 주포 한유섬을 스윙삼진으로 잡아내 눈길을 끌었다.

​​롯데 투수 박세웅은 6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SSG와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7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시즌 7승(1패)을 챙겨 다승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롯데 자이언츠
​​롯데 투수 박세웅은 6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SSG와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7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시즌 7승(1패)을 챙겨 다승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롯데 자이언츠


경기 중반부터 박세웅은 페이스를 더 끌어올렸다. 5~6회초를 삼자범퇴로 정리해 SSG 타선을 틀어막았다. 마지막 7회초에는 선두타자 박성한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고명준을 스윙삼진으로 처리한 뒤 후속타자 김성현을 3루수-2루수-1루수 방면 병살타로 잡아내 이날 투구를 끝냈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경기 뒤 "선발 투수 박세웅이 7이닝 무실점으로 아주 좋은 피칭을 해줬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롯데 투수 박세웅은 6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SSG와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7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시즌 7승(1패)을 챙겨 다승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롯데 자이언츠
​​롯데 투수 박세웅은 6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SSG와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7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시즌 7승(1패)을 챙겨 다승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롯데 자이언츠


이날 완벽한 투구를 펼친 박세웅이지만, 만족하지 않았다. 그의 발목을 잡을 뻔했다. 볼넷 3개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박세웅은 2회초 2사 후 고명준에게 사구를 허용한 뒤 3회초 2사 후 최정에게 풀카운트 승부 끝 볼넷을 내줬다. 박성한 타석에서는 2-0 불리한 볼카운트로 시작해 풀카운트까지 끌고 갔지만, 볼넷을 허용했다. 7회초에는 선두타자 박성한에게 볼카운트 1-2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뒤 연거푸 볼을 던져 선두타자를 내보냈다. 이 과정에서 투구수도 많이 불어났기에 더욱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롯데 투수 박세웅은 6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SSG와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7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시즌 7승(1패)을 챙겨 다승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롯데 자이언츠
​​롯데 투수 박세웅은 6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SSG와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7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시즌 7승(1패)을 챙겨 다승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롯데 자이언츠


이날 자신의 투구를 돌아본 박세웅은 "우선 팀 연패를 끊을 수 있어서 기쁘다. 오늘(6일) 경기 안타를 적게 허용한 부분은 긍정적이지만, 볼넷을 3개 준 부분은 다음 경기 보완할 점이라고 생각한다. 볼넷 허용을 더 줄이는 것에 포커스 맞춰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박세웅은 30경기 등판해 6승 11패 173⅓이닝 평균자책점 4.78 124탈삼진으로 기복 있는 투구를 펼쳤다. 그러나 올해는 다르다. 박세웅은 시즌 초반 위력적인 투구로 상대 타자들을 제압하고 있다. 현재 8경기 등판해 7승 1패 49⅔이닝 평균자책점 2.54 60탈삼진을 기록하고 있다. 다승에서는 단독 1위고, 탈삼진 3위, 최다 이닝 공동 4위 등에 오르며 에이스다운 투구를 펼치고 있다.

​​롯데 투수 박세웅은 6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SSG와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7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시즌 7승(1패)을 챙겨 다승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롯데 자이언츠
​​롯데 투수 박세웅은 6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SSG와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7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시즌 7승(1패)을 챙겨 다승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은 발전한 자기 기량에 관해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주형광 코치님, 이재율 코치님께서 항상 많은 도움을 주신다. 감독님께서도 경기 전이나 중간에 한 번씩 말씀해 주시는 것도 멘탈적으로 많은 도움되고 있다. 다시 한 번 감사 말씀드린다"고 얘기했다.

롯데는 박세웅의 활약에 힘입어 3연패를 끊어냈다. 동시에 SSG에 반격하며 시리즈 전적을 1승 1패로 맞췄다. 하루 뒤(7일)에는 에이스 터커 데이비슨(7경기 4승 평균자책점 1.80)을 내세워 위닝시리즈에 도전한다.

​​롯데 투수 박세웅은 6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SSG와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7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시즌 7승(1패)을 챙겨 다승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롯데 자이언츠
​​롯데 투수 박세웅은 6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SSG와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7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시즌 7승(1패)을 챙겨 다승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롯데 자이언츠


사진=롯데 자이언츠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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