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연애 예능 '하트시그널3' 출신 배우 서민재(개명 후 서은우)가 혼전 임신 관련 남자친구의 신상을 폭로한 뒤 심경을 전했다.
6일 서민재는 개인 채널에 법률사무소 사진을 업로드하며 "지인 도움을 통해 알게 된 변호사님께서 도와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입장 추후에 밝히겠습니다. 많은 연락주셔서, 걱정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속적 언론 노출로 피로감 드려 죄송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서민재는 "카톡, DM, 인터넷 커뮤니티 댓글을 틈틈이 확인하고 있습니다. 지인들, 교수님, 변호사님 비롯해 많은 분들이 걱정과 위로해주시고 도와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 진심이 닿을지 모르겠으나 정말 저에게는 힘이 됩니다... 지난 날의 제 잘못 평생 반성하며 제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서라도 바르게 살겠습니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계속해서 서민재는 "이렇게 제가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듯이 언젠가 저도 꼭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보답하며 살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물의 일으켜 죄송합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서민재는 2020년 채널A 연애 예능 '하트시그널3'에 출연해 대기업 대졸 공채 최초 여성 정비사로 화제를 모으며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2022년 전 남자친구인 위너 출신 남태현과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으며 구설수에 휘말렸다. 이후 서은우로 개명한 뒤 총 80시간에 걸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중독재활팀에서 실시한 제4기 회복지원가 양성과정을 수료하며 회복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던 중 최근 개인 채널을 통해 임신 소식을 알리며 축하를 받았으나 남자친구의 '잠수'를 주장하며 신상을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이와 관련 남자친구 측은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사진 = 서민재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