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1:54
스포츠

'압장권 2만3750장 완판' LG, 시즌 13번째 홈경기 매진 달성 [잠실 현장]

기사입력 2025.05.02 19:37 / 기사수정 2025.05.02 20:38



(엑스포츠뉴스 잠실, 유준상 기자) LG 트윈스가 또 한 번 홈경기 매진을 기록했다.

LG는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시즌 4차전에서 오후 5시 40분부로 입장권 2만3750장을 모두 판매했다. 이로써 LG는 3월 22~23일 롯데 자이언츠전, 25~27일 한화 이글스전, 4월 4·6일 KIA 타이거즈전, 11·13일 두산 베어스전, 15~17일 삼성 라이온즈전에 이어 올 시즌 13번째 홈경기 매진을 달성했다.

근로자의 날인 1일부터 대체공휴일인 6일까지 최장 6일간 이어지는 황금 연휴를 맞아 많은 팬들이 야구장을 찾았다. 날씨 등의 변수가 없다면 LG는 3~4일 SSG전에서도 매진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미 인터넷 예매를 통해 많은 입장권이 판매된 상황이다.

다만 팬들의 기대와는 다르게 LG는 경기 초반 다소 고전하고 있다. 원정팀 SSG가 먼저 주도권을 잡았다. 1회초 1사 1루에서 최정의 선제 투런포가 터졌다. 반면 LG는 3회말까지 무득점에 그치면서 4회말 현재 SSG에 0-2로 끌려가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패배한다면 5연패 수렁에 빠지게 된다.




한편 LG는 2~4일 SSG와의 주말 3연전을 '엘린이 데이'로 진행한다. 어린이날을 기념해 이번 행사를 계획했으며, 어린이 팬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준비했다.

특히 LG는 이번 3연전에서 레고코리아와의 협업으로 1, 3루 내·외야 입장 관중 전원에게 총 7만2000개의 ‘레고 스타트팩, 레고 F1 스티커 및 할인쿠폰을 포함한 패키지를 증정한다. 또한 ‘레고 플레이 콘테스트 프로모션 부스’를 중앙매표소 광장에 설치하고,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레고 특별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LG는 주말 3연전 첫날인 2일 2~30대 팬들이 ‘엘린이’ 시절의 추억을 되살리기 위해 10~20년 전 야구장 분위기를 재현하는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과거 야구장의 감성을 살린 음악과 응원을 선보이고 있으며, 선수들의 초·중·고등학교 시절 사진을 전광판 프로필 사진으로 사용하는 중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지영 기자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