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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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연락두절' 父 빚 감당하더니 "내가 열심히 벌면 뭐하나" (귀묘한 이야기)[종합]

기사입력 2025.04.29 23:39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개그우먼 김영희가 아버지의 빚을 언급했다. 

29일 방송된 SBS Life ‘신빨 토크쇼-귀묘한 이야기’에서는 귀묘객(客)으로 슬리피와 서유리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의 두 번째 주제는 ‘돈’이었다. 서유리는 "저랑 슬리피 씨가 왔다고 이 주제가 왔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윤태진은 "저는 돈복인지 일복인지 잘 모르겠는데 데뷔 후부터 쉰 적이 없다"고 밝혔고, 김영희는 슬리피와 서유리를 보며 "옆에 계시는 분들이 듣기 그렇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서유리는 윤태진의 말에 "저도 그렇다"며 공감하더니 "그랬는데 제 인생에 어떤 분이 들어오면서 갑자기 (재산이) 샜다"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슬리피는 "저는 검색하면 많이 나온다"고 셀프 디스했고, 방송 자막에는 ‘슬리피 10년 미수금, 6년 분쟁, 법적 다툼’이라는 문구가 등장해 그의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돈복이라는 자체가 없다. 근데 희한하게 죽기 직전에 뭐 하나 들어온다. 꿈에서 피가 나오면 뭐가 들어온다"고 흥미로운 경험담을 공유했다.



김영희 역시 "제가 열심히 벌면 뭐 하냐. 가족 중 일원이 무슨 일을 할 지 모른다"며 부친의 빚 문제를 언급했고, "돈복이 있어도 가족복이나 인복이 없으면 사기를 당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재물운이 있는 사람은 누구냐’는 질문에 무속인 천신애기는 서유리를 지목했다. 그는 "본인한테 큰 변동이 들어오면서 금전하고 같이 들어온다고 하신다. 생각하지 못한 곳에서 고정이 되거나 큰 변동이 생기면서 돈이 같이 들어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단 하나, 남자를 가지려면 돈이랑 바꿔야 된다. 쉽게 얘기하면 남자가 들어오면 돈이 나간다. 결론은 남자 복이 없다. 근데 올해 좋으실 거다"라며 조언했다. 

한편 김영희는 지난 2022년 MBN '동치미'에 출연, 아버지에 대해서 "부친께서 IMF 맞을 때 집이 박살이 났다. 그 후로 아버지랑 연락을 안 하고 살았다. 어디서 사는 지도 몰랐다. 각종 빚이 생겼는데 어머니는 어머니 몫을 갚아 나가고 있었다. (아버지가) 가족 명의를 다 쓰셨다”며 부친의 빚을 변제했다고 밝혔던 바 있다. 

사진=SBS Life 방송화면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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