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코미디언 겸 배우 홍윤화가 17kg을 감량에 성공한 미모를 자랑했다.
29일 오후 서울 구로구에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출연진 중 한 명인 홍윤화는 흰 셔츠와 블랙 미니 원피스를 매치한 룩으로 클래식한 매력을 선보였다.
커다란 레이스 칼라와 버튼 포인트가 더해진 블랙 원피스는 복고풍 감성과 귀여움을 동시에 살렸고, 여기에 블랙 로퍼와 양말로 마무리해 깔끔하고 단정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최근 다이어트에 성공하며 확연히 달라진 비주얼도 눈에 띄었다. 밝은 미소와 함께 여유 있는 포즈를 취한 홍윤화는 이날만큼은 코미디언이 아닌 배우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24시 헬스클럽'은 근성이 넘치는 헬치광이 관장 도현중(이준영 분)이 근심이 과다한 헬린이 회원들의 인생을 파격 교정하며 펼쳐지는 두근두근 근(筋)성장 코맨스(코믹 로맨스)다. 극 중 홍윤화는 헬스장 '미녀 삼총사'의 막내 둘희 역을 맡았으며, "덜먹겠다"는 다짐은 늘 무너지고 막내답지 않은 대범한 먹부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홍윤화는 "드라마가 다 끝난 후에 제대로 와닿았다"며 "'몸과 마음이 건강한 게 행복한 거다'를 많이 느끼게 된 작품이다. 작품에서 와닿은 대로 좀 노력하고 있다. 믿기 힘드시겠지만 오늘까지 17kg가 빠졌더라. 40kg를 빼 보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앞서 어제(2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홍윤화는 17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2주 전 15kg가 빠진 뒤 정체기였다가 오늘 2kg를 추가로 감량한 홍윤화에게 김태균은 "이목구비가 뚜렷해지고 있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한편, '24시 헬스클럽'은 30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