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돌싱' 이지현, 새 출발 알렸다 "디자이너로 멋진 모습 보여주겠다"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미용 디자이너 아카데미를 등록했다는 근황을 알렸다. 

19일 이지현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눈물겨웠던 미용 국가고시를 패스하고 정말 많이 고민했다"는 글과 함께 동영상을 게재했다.

이어 "여기 저기 상담 받으러 많이 다니기도 했고, 실제 디자이너 지인한테 조언받기도 했다"며 "20대의 어린 나이가 아니라 앞으로의 방향이 참 많이 고민되더라. 샴푸랑 청소만 하다가 2~3년 보내고 그 후에 기술을 배운다고 생각하니 제 나이가 겁나더라"고 털어놓았다. 

미용 자격증이 생긴 후 고민이 많아졌다는 그는 "아카데미 예약 상담 걸어놓고 상담 받고 왔는데 제 고민이 다 해결되더라"고 전했다. 

공개된 동영상에서는 이지현이 디자이너 양성 과정을 위해 등록한 아카데미를 소개하는 모습. 



그는 "6개월 디자이너 양성 코스에 어깨 넘어서 배우는 교육도 아니고 인턴 생활도 중요 하지만 저처럼 나이가 있거나 시간이 중요한 사람에게는 커리큘럼이 필다"며 "1년에 4번씩 계속 교육해준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카데미에서 디자이너가 되어가는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01년 그룹 쥬얼리로 데뷔해 활동하던 이지현은 두 차례 이혼 후 SNS 등을 통해 홀로 1남 1녀를 양육하는 일상을 전하며 대중과 소통해오고 있다.

사진=이지현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