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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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학생, 밤에는 '약쟁이'...대학 동아리를 위장한 범죄 조직 실체 (히든아이)

기사입력 2025.04.04 11:37 / 기사수정 2025.04.04 11:37

김보민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300여 명의 회원을 모집한 대학 동아리의 실체가 밝혀진다.

7일 오후 7시 40분 MBC에브리원 '히든아이'에서는 대학 동아리를 위장한 범죄 조직을 비롯해 충격적인 사건들을 다룬다.

'히든아이'는 CCTV에 포착된 생생한 범죄 현장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주는 범죄 분석 코멘터리 쇼로 프로파일러 권일용과 현직 형사 이대우가 출연한다.

'현장 세 컷'에는 다리 위 위태롭게 앉아 있는 한 남성과 이 남성을 지켜보는 시선으로 인해 벌어진 사건을 소개한다.

남성의 행동 하나하나에 스튜디오까지 긴장감이 감돌았고, 이 모습을 출연진 모두가 숨죽이며 지켜봤다.

영상을 보던 현직 형사 이대우는 다리 위에서 한 남성과 대치했던 사건을 언급하며 CCTV 속 상황이 얼마나 긴박했을지 공감, 이에 스튜디오는 더욱 긴장감이 고조됐다는 후문이다.

한편, 또 다른 사건에서는 다리 위에서 가방을 도둑맞은 황당한 순간이 포착됐다.

이 사건을 본 프로파일러 권일용은 범인을 향해 "사이코패스 기질이 다분하다"는 분석을 내놓으며 사건의 심각성을 강조했는데. 이어 단순 절도인 줄 알았던 가방 도난 사건의 전말이 밝혀진다.



권일용의 범죄 규칙에서는 알몸에 박스만 걸친 채 길거리를 활보하는 여성이 등장한다.

심지어 서울 한복판에 나타난 그녀를 보고 한 시민은 "기다리고 있었다"며 반가워하기까지 하는 모습을 보며 출연진들은 모두 어이없어하며 말을 잇지 못했다.

한편, 해수욕장 인근 도로를 달리는 차 위에서 낯 뜨거운 질주가 펼쳐졌다. 시내 한복판에 나타난 노답 세친구의 행동에 박하선은 '끼리끼리 사이언스'라며 탄식했는데. 지켜보는 이들까지 심장 졸이게 한 위험천만한 드라이브 모습이 공개된다.



이어 전국 2위 규모 대학생 연합 동아리에 감춰져 있던 소름 끼치는 실체를 파헤친다. 동아리에 가입만 해도 외제 차, 고급 호텔을 이용할 수 있다고 홍보하며 짧은 시간 동안 300여 명의 동아리 회원을 모집한 대학 동아리, 일명 '깐부'.

숨겨왔던 동아리의 실체가 밝혀지면서 학부모는 물론 전 국민이 충격에 빠졌다.

명문대를 졸업한 회장을 주축으로 점차 세력을 키워간 동아리는 자기들끼리 마약을 투약하는 것은 물론, 거래와 해외 운반까지 했는데.

소유는 "동아리가 아니라 범죄 조직 같다"며 혀를 내둘렀고, 프로파일러 표창원은 1년 넘게 범죄 사실이 밝혀지지 않을 수 있었던 까닭은 대학 동아리의 '이' 특징 때문이라며 프로파일러의 시선으로 이들의 속내를 분석했다.

충격적인 대학교 범죄의 실상은 7일 오후 7시 40분 '히든아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C에브리원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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