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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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9세 트롯 천재' 심사 포기→사심 가득 "사위로 딱" (미스터트롯3)[종합]

기사입력 2025.03.07 07:24 / 기사수정 2025.03.07 07:24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미스터트롯3' 장윤정이 딸 하영의 사윗감을 점찍었다.

6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3'에는 전통 트롯 무대로 TOP7를 결정하는 준결승 2차전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트로트 천재' 유지우는 장윤정의 '초혼'을 선곡했다. 유지우는 특유의 간드러진 목소리로 '초혼'을 열창했다.

무대가 끝난 후 소이현은 "지우 볼 때마다 집에 있는 둘째랑 같은 나이다. 집에 있는 꼬맹이랑 똑같은데 지우는 정말 마이크만 잡으면 마법에 걸리게 만드는 능력이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노래하는 큰 사람으로 보이게 만드는 것 같다. 정말 팬이 되게 만드는 가수가 된 것 같다. 지우 군의 성장을 응원하게 되는 무대다. 노래해 줘서 고맙다"고 애틋함을 전했다.

이어 장윤정은 한숨을 깊게 쉬며 "모르겠다. 심사를 할 무대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보게 된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제가 31살에 부른 노래다. 그때도 뜻을 모르고 불렀다. 이제 40대에 접어들면서 가슴 아픈 이별을 해야 할 일이 생긴다. 그러면서 요즘 조금 이해가 되는 노래인데 지우에게 노래가 딱 끝나자마자 왜 글썽거렸는지 궁금하다"라고 물었다.



유지우는 "노래 끝나고 무슨 생각을 했는지 기억이 안 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장윤정은 "이 무대가 지우 군에게 단단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이 노래 선곡해 주고 원곡자를 감동시켜 줘서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라고 칭찬했다. 

유지우는 1500점 만점에 1391점을 받았다. 그는 "노래를 생각했던 것만큼 잘하지 못했는데 높은 점수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의젓한 소감을 전했다.

장윤정은 "지우, 우리 하영이 만나게 해주고 싶다. 너무 잘 어울리는 한 쌍이 될 것 같다"라며 사위 욕심을 드러냈다. 이야기를 듣던 박선주는 "연상 마음에 들면 우리 에이미도 있는데"라고 말했다. 소이현은 "저는 동갑"이라며 손을 번쩍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TV조선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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