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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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차 무당 장호암 "눌림굿 중 고모할머니 즉사…군대서 신병 와" (신들린 연애2)

기사입력 2025.02.26 05:0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신들린 연애2' 장호암이 무당이 된 과정을 밝혔다. 

25일 첫 방송된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신들린 연애2'에서는 각 분야별 용한 MZ세대 점술가들이 자신과 타인의 운명을 점쳐보며 운명의 상대를 찾아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참가자들은 생년월일시가 적인 운명패만 보고 상대를 사전 선택했고, 이후 첫만남에 앞서 인터뷰를 통해 이들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9개월 차 무당 장호암은 "스님이 지어주신 이름이다. 엄마가 저를 임신하셨을 때 누구를 따라서 점집을 갔는데 '용왕에 팔아줘야 하는 자손'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하더라. 종교인의 팔자를 타고 나서 종교인이 되는 걸 막기 위해 이름을 지었다고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호암은 "그런데 군대에 가면서부터 신병이 심하게 왔다. (무당이었던) 고모할머니께 눌림굿을 받게 됐다. 신령님을 청하다가 그 자리에서 갑자기 쓰러지셨고 그렇게 그 자리에서 즉사하셨다"며 "그냥 무당이 될 운명이 아니었을까요?"라고 개인사를 털어놨다.

한편, 이번 시즌에서는 8명의 참가자 중 이강원, 채유경, 이라윤, 장호암, 정현우까지 무려 5명의 무당이 출연했다. 이날 진행된 첫 만남에서 사주 하병열은 별로 대화를 나누지 않은 상황에서도 "기가 빨린다"면서 반응했고, 이를 지켜보던 유선호 역시 "진짜 기가 빨리기는 할 것 같다"라고 공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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