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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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용여 "♥남편 때문에 20대 때 200억 빚…방송국에 사채업자 찾아와" (동치미)

기사입력 2025.02.16 06:2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선우용여가 과거 남편의 빚을 갚기 위해 동분서주했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15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는 선우용여를 비롯한 다양한 게스트들이 출연해 '나만 빼고 다 부자야!'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선우용여는 "저는 원래 결혼을 하면 연예계 생활을 안 하려고 했었다. 그런데 결혼식 날 남편이 안 나타난 것이다"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식장이 아수라장이 됐다. 남편은 안 보이고, 어떤 여자가 오더니 종이를 내밀더라. 아무 것도 모르고 여자가 시키는대로 도장을 찍었었다"고 말했다.



선우용여는 "알고 보니 남편의 지인이 국회의원 당선 실패로 진 빚 1750만 원을 우리 남편이 갚아야 한다는 종이였다. 채무를 보증하겠다는 서류였던 것이다"라고 얘기했다.

"그 때부터 방송국에 사채업자들이 찾아오더라"라고 말을 이은 선우용여는 "빚을 갚을 생각만 하면서 일에 매진했다. 남편과 6명의 시동생, 시어머니까지 홀로 감당했다. 당시이 1750만 원은 지금으로 치면 200억에 가까운 돈이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선우용여는 "10년 만에 다 갚았다"고 말했고, 이를 듣고 있던 이혜정은 "그 때 국민주택 한채가 16만 원이었을 때다"라며 선우용여가 갚았던 어마어마한 액수를 언급했다.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 MB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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