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T1이 NS 상대로 1세트 승리를 따냈다.
26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는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 컵'(이하 LCK 컵) 1월 2주 차 일요일 1경기 농심 레드포스(이하 NS) 대 T1 경기를 진행했다.
1세트는 T1이 블루팀 NS가 레드팀으로 협곡에 나섰다. T1은 제이스, 신짜오, 빅토르, 케이틀린, 엘리스 조합을, NS는 오로라, 바이, 흐웨이, 이즈리얼, 노틸러스 조합을 완성했다.
상대적으로 고난도 조합을 선택한 T1. 이에 이들이 이번 조합을 훌륭히 소화해 승리를 가져올지,아니면 NS가 이를 잘 대처하며 세트 승리를 따낼지 관심이 쏠렸다.
첫킬을 가져간 팀은 T1. 다만 NS도 첫 드래곤을 무난히 사냥하며 힘을 쌓았다. 초반 10분까지 양 팀의 힘은 백중세.
이후 게임은 T1이 좀 더 굴렸다. 드래곤도 사냥하고 바텀에서도 상대를 밀어내며 이득을 쌓은 것. 13분 미드 지역 교전에서도 이들은 유의미한 승리를 거뒀다.
물론 NS도 그냥 당하지 않았다. 산발적인 교전에서 킬을 따내며 킬 스코어에서 균형을 맞춘 것.(15분 기준 킬 스코어 4대4) 세 번째 드래곤도 사냥하며 드래곤 스코어도 2대1로 앞서갔다.
어려운 시간을 버틴 후 점차 힘이 올라온 NS. 상대 미드 1차 포탑도 먼저 파괴하고, 산발적인 교전에서 이득을 보며 T1에게 유의미한 위협을 가했다. 아타칸 교전에서 이득을 본 이후 드래곤 사냥도 성공.
다소 손실을 본 T1. 하지만 상대의 허를 찔러 사냥이 어려운 오브젝트인 아타칸 사냥에 성공하고, 아타칸 버프를 손에 넣은 뒤 바론 사냥까지 해냈다. 바론 사냥을 저지하고자 한 NS 상대로 킬도 기록.
순식간에 골드 차이를 5천 이상 벌린 T1. 이들은 정비 후 바론 버프를 믿고 상대 본진으로 진군했고, 이를 NS는 막지 못했다. 세트스코어 1대0.
한편, '2025 LCK컵'은 SOOP,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유튜브 LCK 채널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경기는 평일 오후 5시, 주말에는 오후 3시부터 시작되며 현장 관람 티켓 예매는 경기 시작 48시간 전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할 수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