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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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충격에 쓰러져"

기사입력 2024.11.15 09:45 / 기사수정 2024.11.15 09:45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67세 싱글 파파 유퉁의 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 

14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신 스틸러 배우이자 호소력 깊은 목소리의 가수로 활동한 유퉁이 등장했다.

유퉁은 앞서 8번의 결혼과 이혼으로 세간의 이목을 끌었던 바. 그는 지난 2017년 33세 연하 몽골인 여성과 8번째 결혼을 한 뒤 2년 만에 다시 이혼했다.

지난 2022년 여름 유퉁은 몽골에서 딸을 무사히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그런 가운데 그는 딸과 함께 지내는 싱글 파파의 일상을 전했다.

계단을 오르는 유퉁은 오른쪽 다리에 좀처럼 힘이 실리지 않는 모습으로 걱정을 자아냈다. 그는 "나이 드니까 이게 또 안 좋다. 병원을 가야 할 것 같다"며 건강 악화를 토로했다.



건강이 급격히 악화된 데는 안타까운 사연이 있었다. 유퉁은 13세 딸을 향한 살해 및 성폭행 협박, 악성 댓글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그는 "막 살이 너무 떨렸다. 혀가 굳어서 말이 안 나오더라"며 충격으로 쓰러져 응급실 신세를 졌다고 고백했다.

딸을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았다는 그는 "병원에서 응급조치를 하는데, 잘못하면 뇌출혈이 온다더라. 딸을 봐서라도 일어나야 한다고 되뇌였다"고 떠올렸다.

유퉁은 "이런 문제를 엄마가 있으면 엄마와 함께 풀어야 하는데, 이럴 땐 갑갑하다"며 자신의 병환을 홀로 삭이는 딸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토로했다.

사진=MBN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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