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2.21 00:03 / 기사수정 2007.02.21 00:03
[엑스포츠뉴스 = 박내랑 기자] 운영난을 겪고 있는 프로야구 현대가 25일 지급해야 하는 올 시즌 첫 급여를 자체 재원으로 마련하여 월급 미지급 위기는 일단 넘겼다.
현대 선수단 및 프런트의 2월분 총급여는 약 9억원으로 알려졌다. 현대가 선수들에게 급여를 지급하지 못하면 선수에 대한 보유권한을 상실하게 돼 사실상 구단이 해체되는 것이었기 때문에 야구관계자들은 25일에 현대의 존폐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 관계자는 “외부 지원은 없지만 이월된 자금 등으로 인해 2월 급여를 지급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다. 선수단의 2월 급여는 마련했지만 나머지 경비는 최소한으로 줄이고 있는 상태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하루 빨리 건실한 인수자를 찾기 바란다”고 20일 밝혔다.
매각과 관련한 협상을 진행 중인 KBO는 현재 3개 기업과 매각을 재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BO 관계자는 “3군데 기업과 현대 매각을 협상 중인데 밝힐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그중 한 곳과는 협상이 제법 진행됐지만 아직 구체적인 상황을 밝힐 순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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