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골든걸스'의 먹방에 유기농 전도사 박진영이 혀를 내두른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KBS 2TV '골든걸스'에서는 새해 첫날부터 두 번째 신곡 '더 모먼트' 활동의 일환으로 지방투어에 나서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골든걸스' 멤버들은 지방을 가던 중 만난 휴게소에서 걸그룹 신분을 잊은 채 휴게소 음식 싹쓸이에 나섰다.
신효범은 "이거 4개, 이거 4개, 이거 4개"라며 모든 메뉴를 4개씩 맞춰 챙기더니 나중에는 "여기부터 여기까지 모두 주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미경은 어묵을 먹으며 연신 "어흐. 해장 하는 거 같다"라고 말했고 박진영은 "걸그룹이 어흐라니"라며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는 듯이 반응했다. 이에 멤버들이 박진영에게 "골버지가 사는거야?"라고 하자 박진영은 "땅을 파봐라, 돈이 나오나"라고 응대하면서도 흔쾌히 계산했다.
골든걸스 멤버들은 추억의 십원빵부터 비떡비떡(비엔나+떡)까지, 걸그룹의 숙명인 다이어트를 잊은 채 먹거리 삼매경에 빠졌다. 푸짐한 먹거리를 바라보는 박진영의 어안이 벙벙한 모습에 이은미는 "몸 속에 MSG도 좀 섞여야 혈관이 잘 돌아간다"라는 근거 없는 말을 이어갔고 결국 소식좌 박진영까지 먹방에 합류했다.
한편 인순이는 휴게소 판매점을 돌며 "저희 내일 신곡 나와요"라고 홍보에 열을 올려 맏언니의 책임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골든걸스 멤버들의 지방 공연이 성공할 수 있을지는 19일 오후 10시에 '골든걸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KBS 2TV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