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12.09 12:00

(엑스포츠뉴스 도하, 김정현 기자) 리오넬 메시(PSG)와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세기의 맞대결이 8강에서 열린다.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가 오는 9일 새벽 4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다옌에 위치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전을 치른다.
네덜란드는 16강에서 미국을 3-1로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아르헨티나는 호주를 2-1로 꺾고 무난하게 8강에 올라왔다.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는 월드컵 역사를 놓고 보면 굉장히 팽팽한 라이벌 관계다. 통산 다섯 번의 맞대결에서 양 팀은 2승 1무 2패로 팽팽하며 과거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 땐 두 팀이 결승에서 만나기도 했다.
이번 맞대결은 월드클래스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 그리고 축구의 신을 넘보는 리오넬 메시가 격돌한다.
반 다이크는 이번 대회 4경기에 전 경기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8강 진출을 이끌고 있다. 그는 다른 상대들은 무난하게 막았지만, 메시라는 작지만 큰 벽을 마주해야 한다.
그는 “메시는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는 수년간 정말 많은 걸 해냈다”라며 “그에 대해 어려운 점은 우리가 공격할 때다. 그는 코너킥이나 몇몇 장면에서 기회를 노린다. 우린 수비 조직력을 굉장히 잘 갖춰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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