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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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서-윤영철 무실점' U-18 대표팀, 슈퍼라운드 진출 확정

기사입력 2022.09.14 10:20 / 기사수정 2022.09.14 10:23

조은혜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국 청소년 야구대표팀이 슈퍼라운드에 진출한다.

최재호(강릉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새러소타 에드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30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 오프닝라운드 A조 4차전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1패 뒤 3연승을 달린 한국은 A조 2위를 확보, 슈퍼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한국은 정준영(중견수·장충고)~김영후(좌익수·강릉고)~김민석(1루수·휘문고)~김범석(지명타자·경남고)~김동헌(포수·충암고)~문현빈(2루수·북일고)~김재상(3루수·경기상고)~박태완(유격수·유신고)~김정민(우익수·경남고)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로 황준서(장충고)가 마운드에 올랐다.

한국이 2회말 선취점을 냈다. 2사 후 김재상의 중전안타를 시작으로 박태완과 김정민이 연속 볼넷을 얻어 2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정준영이 몸에 맞는 공으로 밀어내기 타점을 올려 점수는 1-0. 이후 3회, 4회, 5회 3연속으로 선두타자 출루에 성공했지만 추가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고, 2회말 얻은 한 점이 결국 결승점이 됐다.

타선이 터지지 않았지만 마운드가 상대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대표팀 막내인 선발투수 황준서가 4회초 1사까지 3⅓이닝 동안 46개를 투구, 1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 등판한 윤영철은 3⅔이닝 47구로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A조 2위로 슈퍼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은 한국은 14일 오후 10시 같은 장소에서 캐나다와 오프닝 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사진=WBSC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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