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국악인 박애리가 시어머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전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교양 프로그램 '기적의 습관'에는 가수 겸 댄서 팝핀현준의 아내인 국악인 박애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애리와 시어머니는 모녀 지간처럼 다정한 하루를 공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MC 손범수가 "마치 친정 어머니와 딸을 보는 것 같다"고 하자 박애리는 "사실 결혼 전 친정 어머니가 돌아가셨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제가 생각해도 '세상에 이런 시어머니가 또 계실까' 싶을 만큼 지금도 저를 키워주시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고 말했다.
또 "시어머니께서 딸을 하나 입양해서 키워주시는 것 같다. 오래오래 건강히 제 곁에 있어주시면 좋겠다"면서 가족애를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어머니가 근육이 별로 없으시다. 저도 손에 잡히는 살들이 생겨난다. 저는 군살 관리를 좀 하고 어머니께서는 관절, 뼈 관리를 하셔야 할 거 같아서 적극적으로 운동을 권유하고 있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를 들은 전문가는 "40대 이상 여성들을 보기에는 겉으로 보기엔 날씬한데 안에 지방이 차오르는 분들이 있다. 마른 비만이다. 나이가 들수록 찾아오는 나잇살은 30대 중후반에 주로 나타나기 때문에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