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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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나인 "단체로 첫 해외 투어, 더 으쌰으쌰하게 돼" [엑's 인터뷰②]

기사입력 2022.04.07 08:0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엑's 인터뷰①]에 이어) 그룹 고스트나인(GHOST9)이 데뷔 첫 미국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K팝 슈키 루키로 발돋움한 각오를 드러냈다. 

고스트나인(손준형, 이신, 최준성, 이강성, 프린스, 이우진, 이진우)는 6일 발표하는 여섯 번째 미니 앨범 '아케이드 : 브이(ARCADE : V)' 컴백 활동을 앞두고 엑스포츠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고스트나인의 이번 새 앨범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나우 : 후 위 아 페이싱(NOW : Who we are facing)' 이후 5개월 만이다. 이들은 지난 1월, 약 3주에 걸쳐 LA부터 샌프란시스코, 뉴욕, 보스턴 등 미국 4개 도시에서 투어 공연을 펼쳤으며 K팝 그룰 최초로 UCLA 브루인스 남자 농구 하프타임쇼 공연에도 오르는 등 글로벌 행보를 펼쳤다.



무엇보다 이번 공연은 고스트나인이 팬들과의 첫 대면 공연이기에 그 의미가 남달랐다. 최준성은 "처음으로 팬들과 만나서 퍼포먼스를 보여드리는 거라서 신선했고, 단체로 해외 공연을 처음 나가다 보니까 더 으쌰으쌰하게 됐다. 타국에서 새로운 문화를 접한다는 게 쉬운 기회는 아닌데 값진 경험을 하고 돌아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강성은 이어 "배우는 게 많았다. 처음 대면 콘서트를 해보다 보니까 팬분들과 소통을 이렇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마지막 무대를 꾸몄을 때 성취감이 너무 좋았다"고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또 이강성은 농구 하프타임쇼 무대를 떠올리며 "콘서트 관객보다도 많은 8천 명 관객 앞에서 공연을 하게 되니까 한없이 작아졌던 기분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웃음 짓기도 했다. 

손준형은 "미국에서 해외 팬분들이 저희를 알아봐주셔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난다. 아직 한국에서 대면 공연을 한 적이 없어서 팬분들이 어떤 반응을 보여주실지 잘 모르기 때문에 더 신기했다. 한국에서도 팬분들의 반응이 너무 궁금하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이번 앨범 '아케이드 : 브이'는 '나우(NOW)' 시리즈에 이어 고스트나인의 세계관을 보여주는 새로운 시리즈 '아케이드 : 바우 (ARCADE : VOW)'의 첫 번째 메시지를 담았다. 고스트나인은 이번 앨범을 통해 미스테리한 아케이드에서 시작되는 새로운 여정을 '맹세(VOW)'라는 하나의 관통한 메시지로 표현할 계획이다. 

타이틀곡 '엑스-레이(X-Ray)'는 강렬한 리듬의 비트 위 멤버들의 개성과 역량이 드러날 수 있도록 구성된 곡이다. 강렬한 신스베이스에 웅장한 스텀프와 캐치한 클랩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며 한 편의 영화 같은 스케일과 웅장함을 내세워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엑's 인터뷰③]에서 계속) 
 
사진=마루기획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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