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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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게임 '바이오하자드', 영화 '레지던트 이블:라쿤시티'로 재탄생

기사입력 2022.01.04 08:50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화려한 액션이 인상적인 게임 '바이오하자드'가 영화로 우리 곁을 찾아온다.

영화 '레지던트 이블:라쿤시티'는 엄브렐라의 철수 후 좀비 바이러스에 의해 지옥으로 돌변한 라쿤시티를 탈출하기 위한 클레어(카야 스코델라리오)와 생존자들의 사투를 그린 서바이벌 액션 호러. 좀비 호러 액션의 레전드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리부트이자 시리즈의 기원인 '바이오하자드' 1, 2편의 최초 실사 영화화한 작품. 원작 게임은 물론 영화 시리즈의 팬들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원작 게임 바이오하자드는 1996년 발표한 1편을 시작으로 서바이벌 호러 게임 및 3인칭 게임의 진화를 이룬 획기적인 시리즈. 전세계적으로 1억 1000만 개 판매고를 올리며 지금까지도 변함없이 사랑받고 있는 인기 게임이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레지던트 이블:라쿤시키'는 원작 게임의 디테일을 충실하게 담은 스토리로 일찌감치 관심을 모았다. 

클레어, 크리스, 질, 웨스커 등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 뿐만 아니라 바이오하자드 1편의 배경인 스펜서 저택과 2편의 주요 스토리가 벌어지는 라쿤시티 경찰서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대로 가져왔다. 

무엇보다 바이오하자드를 탄생시킨 캡콤의 적극적인 협조가 더해졌다. 스펜서 저택 및 경찰서의 건축 도면을 제공한 것. 이로 인해 게임 속 1998년의 라쿤시티를 100% 가깝게 재창해낼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이에 더해 요하네스 로버츠 감독은 스펜서 저택 장면에서 원작 게임의 고정 각도를 동일하게 사용했다. 또 영화 초반 클레어와 마주치는 트럭운전사가 먹는 햄버거부터 실제 트럭 디자인 그리고 바이오하자드 1편에서 가장 잊을 수 없는 명장면으로 꼽히는 좀비의 첫 등장씬까지 고스란히 담아내며 원작 게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사 측은 "실제로 감독과 제작진은 세트, 의상, 캐릭터의 사소한 부분에도 디테일을 심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고, 원작게임의 팬이라면 이런 수십가지 보물들을 금방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처럼 원작 게임을 충실히 따른 '레지던트 이블: 라쿤시티'는 마치 스크린에 게임이 그대로 옮겨온 듯한 재미를 선사하며 원작 게임 팬들은 물론 그동안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에 열광했던 많은 팬들의 기대감까지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19일 개봉.

사진=소니 픽쳐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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