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밴드 페퍼톤스 이장원과 가수 배다해가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 결혼식 현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8월 이장원은 "미래를 함께 계획하고 싶은 좋은 사람이 제 삶에 나타났다"며 "저희 음악을 즐겨주고 저를 존중하고 사랑해 주는 배다해 씨와 함께 가족으로서의 삶을 시작해 보기로 했다"고 직접 결혼을 발표한 바 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결혼식에서 축가는 페퍼톤스 멤버 신재평이 사회는 배우 하석진이 맡았다.
이날 안혜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다해! 너무 이뻐. 어떤 공주보다도 더 이뻐. 너무너무 축하해 사랑해 우리 다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나 너무 좋아 어떡해. 축가 축사 무슨 일이야"라며 가수 이적, 소향, 신재평, 유희열을 언급하기도 했다. 또 "오랜만이야 보고 싶었어"라고 올린 사진에는 개그우먼 김영희의 모습도 보인다.
평소 절친하기로 유명한 김지석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문제적 남자 중 결혼한 남자. 축하해 친구야"라며 결혼식에 방문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지석, 하석진, 주우재, 방송인 전현무, 도티의 모습이 담겼다. 홍현희와 제이쓴 또한 같은 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3년 전 우리 결혼식 축가해준 다해, 결혼 너무 축하해"라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며 결혼식 현장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이장원은 지난 2004년 페퍼톤스로 데뷔했다. tvN 예능프로그램 '문제적 남자'에 출연, '뇌섹남'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배다해는 2010년 바닐라 루시로 데뷔했다. KBS 2TV 예능 '남자의 자격'에서 '넬라 판타지아'로 주목 받았다.
사진=안혜경, 홍현희, 김지석, 김영희 인스타그램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