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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투타겸업' 오타니, 커미셔너 특별상 수상…역대 16번째

기사입력 2021.10.27 17:20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올 시즌 역사적인 투타겸업으로 메이저리그를 뒤흔들었던 오타니 쇼헤이(27·LA 에인절스)가 특별한 상을 수여받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7일(이하 한국시간)에 열리는 월드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오타니에게 커미셔너 특별상(Commissioner's Historic Achievement Award)을 수여했다. 커미셔너 특별상은 역사적인 업적을 달성한 야구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오타니는 2014년 데릭 지터와 빈 스컬리 이후 7년 만에 영광스러운 자리에 이름을 올렸고 역대 16번째 수상자가 됐다. 그만큼 커미셔너 특별상은 의미가 깊은 상이다. 오타니는 수상 후 인터뷰에서 "내가 받을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다. 상을 수여받아서 영광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올해 오타니는 수상에 이견이 없는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타자로 15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7 46홈런(AL 3위) 100타점 103득점 26도루(AL 5위) OPS 0.965(AL 2위)로 괴력을 발휘했다. 투수로도 23경기에 등판해 9승 2패 130⅓이닝 156탈삼진 평균자책점 3.18 호성적을 거뒀다. 그야말로 만화를 찢고 나온 환상적인 투타겸업이었다.

오타니는 새로운 역사들을 써내려가기도 했다. 오타니는 단일 시즌에 타자로 100안타-100타점-100득점, 투수로 100이닝-100탈삼진을 달성하며 메이저리그 최초 '퀸튜플 100'을 기록했다. 여기에 45홈런-100타점-25도루-100득점-3루타 8개를 동시에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되었다. 전무후무한 기록들이다. 다만 두 자릿수 승리와 홈런 기록에도 도전했지만, 단 1승이 모자랐다.

메이저리그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투타겸업으로 시즌을 마감한 오타니. 이제는 월드시리즈 종료 후 발표될 아메리칸리그 MVP 수상 여부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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