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韓 포함' 2022 여자 아시안컵 본선 진출 12팀 확정...28일 조추첨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참가할 여자 아시안컵 본선 진출팀이 확정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25일(한국시간) 인도에서 열리는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하는 12개 국가가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한국은 지난 9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E조 예선에서 몽골과 우즈베키스탄을 각각 12-0, 4-0으로 대파하고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개최국 인도를 비롯해 지난 2018년 대회 우승팀 일본, 준우승팀 호주, 3위 팀 중국은 이번 대회에 자동으로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여기에 대만(A조),. 베트남(B조), 인도네시아(C조), 미얀마(D조), 필리핀(F조), 이란(G조), 태국(H조)이 예선에서 각각 조 1위를 차지하며 한국과 함께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AFC는 "대한민국 여자 대표팀은 세계 20위 안에 드는 실력을 갖췄고 최고의 선수들이 있어 본선 진출을 예상했고 그 기대에 부응했다. 특히 지소연은 이번 예선에서 한국 내에서 남녀 대표 통틀어 A매치 최다골(59골) 기록을 세웠다"라고 소개했다. 

여자 아시안컵 조 편성은 오는 28일 말레이시아 퀄라룸푸르 AFC 본부에서 조 추첨식을 통해 결정된다. 대회는 오는 2022년 1월 20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2주간의 일전을 치른다.

사진=대한축구협회, AFC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