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필, “유행에 상관없이 좋은 음악 하고파” (롤링스톤 코리아)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18일 롤링스톤 코리아는 자사 공식 사이트를 통해 데뷔 10년 차 뮤지션 김필 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김필은 인터뷰를 통해 “10년 차 라니…우선 시간이 너무 빠르다는 생각이 든다. 오랜만에 앨범을 내다보니 설레기도 하고 걱정도 되는 마음으로 준비를 했다”라고 전하며 “10주년이다 보니 팬분들께 어떤 선물을 드릴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결국 음악으로 마음을 전달하는 것이 제일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처음 만난 그때처럼’ 앨범은 그렇게 방향성을 잡고 시작을 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이번 앨범 작곡과 작사에 함께 참여한 가수 임헌일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패밀리밴드를 함께하면서 인연을 키운 헌일이 형에게 곡을 선물 받고 작사를 함께 하게 되었다”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데뷔 이후 가장 성장한 부분을 묻는 질문에 김필은 “스스로 만족스러울 만큼 대단히 성장했다는 느낌은 없는 것 같다. 그럼에도 성장했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이야기하자면 예전에는 노래 자체에 신경을 많이 썼는데 지금은 노랫말과 악기, 사운드 등 음악에 대해 두루 고민을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전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 면모를 드러냈다.

항상 믿고 들을 수 있는 음악을 하는 아티스트, 유행에 상관없이 좋은 음악을 하려고 노력하는 아티스트로 기억되길 원하는 김필의 솔직한 인터뷰와 독점 이미지는 롤링스톤 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전문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김필은 데뷔 10주년을 맞아 ‘처음 만난 그때처럼’ 앨범을 발매하며 9개월 만의 컴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김필, JK어뮤즈먼트, 롤링스톤코리아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