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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별 김보미 없는 '챔피언' 삼성생명 "벌떼농구하겠다"

기사입력 2021.10.18 11:07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벌떼농구라고 정의하겠다.”

한국여자농구연맹( WKBL)은 18일 WKBL 메타버스 스튜디오에서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WKBL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6개 구단 선수단의 안전을 위해 외부와 접촉을 최소화하는 차원에서 가상 공간인 메타버스를 활용해 비대면 환경에서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6개 구단의 감독과 선수는 각 구단 숙소와 연습체육관에서 미디어데이에 참여했다.

지난해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룬 용인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비시즌 동안 팀에 변화가 있었다. 이번 시즌에는 변화한 선수들과 신인 선수들이 조화를 이뤄 지난해의 모습을 보여 줄 거라고 생각한다. 나 역시 그런 방향을 잡고 이번 시즌을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보미와 김한별의 자리를 한두 선수가 메우는 건 쉽지 않을 거라고 본다. 하지만 지난 시즌부터 기량이 조금씩 올라 온 선수들과 트레이드로 영입한 선수까지 너댓 명이 자리를 메워 줄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배혜윤은 “대표팀 차출과 코로나19로 인해 원하는 만큼 시즌을 준비할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여건 안에서는 최선을 다해 준비했기에 많이 기대하고 있다. 지난 시즌처럼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경기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삼성생명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김보미가 은퇴했고 김한별이 트레이드로 이적했다. 대신 하나원큐로부터 강유림을 영입했고 트레이드를 통해 획득한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행사해 수피아여고 센터 이해란을 품었다.

올 시즌에는 이해란을 비롯한 신인들의 개막전 출전 여부도 관심사다. 개막전에 신인이 출전한 건 14년 전인 지난 2008년이 유일했다. 당시 1라운드 전체 1순위였던 강아정과 1라운드 5순위로 지명받은 배혜윤이 개막전에 나섰다.

임 감독은“이해란은 적응을 잘 한다면 경기에도 충분히 투입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갖고 있다. 얼마나 잘 녹아드느냐에 따라 개막전에서도 교체 출전이나 어떤 방식으로든 나설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아직은 미지수라고도 본다”고 말했다.

올 시즌 어떤 팀 컬러를 갖고 경기에 임할지에 대해서는 “벌떼농구”라고 표현했다. 임 감독은 “선수단에 많은 변화가 있고, 부상에서 회복한 선수들도 있다 보니 많은 선수를 가용해야 하기에 굳이 이야기해 보자면 ‘벌떼농구를 하겠다’고 정의할 수 있겠다”고 전했다.

배혜윤은 “지난해 많은 응원을 해 주신 팬 분들로부터 좋은 힘을 받아 멋진 성적을 낼 수 있던 것 같다. 이번 시즌에는 어린 선수들도 많고 멤버들도 많이 바뀌었기에 어떤 경기력이 나올지는 잘 모르겠지만, 미숙한 모습을 보이더라도 아직은 어리니 지금처럼 열렬한 응원과 박수로 응원을 보내 주신다면 많이 노력해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WKBL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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