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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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 합류→99즈 완전체...신현빈과 설레는 재회 (슬기로운 산촌생활)[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10.16 07:00 / 기사수정 2021.10.16 02:19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신현빈이 완벽 정응한 가운데 유연석의 합류로 99즈 완전체가 완성됐다.

15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산촌생활'에는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장겨울 역을 맡은 배우 신현빈이 첫 게스트로 출연했다.

신현빈은 삼겹살과 김치를 가져왔다. 그러나 자급자족이 원칙인 산촌생활 룰에 의해 삼겹살은 제작진의 냉장고에 보관하기로. 가져온 김치마저 빼앗길 수 없었던 신현빈은 "어머니가 직접 담궈 주신 김치"라며 어필해 사수하는 데 성공했다.

'슬기로운 산촌생활'의 또 다른 룰은 '먹은 만큼 일하기'였다. 마을 주민들의 밭을 빌려 쓰는 대신 밭일을 해야만 했다. 이에 조정석, 김대명, 신현빈이 밭일에 나섰다. 신현빈은 고추 수확에 남다른 재능을 보였다. 조정석은 "현빈이가 뭘 해도 야무지게 한다"며 "농사 좀 해 봤냐"고 물었다. 신현빈은 "처음이다. 타고났나 보다"고 대답했다.

신현빈은 밭일뿐만 아니라 비빔국수의 양념장을 뚝딱 만드는 등 다재다능한 모습으로 99즈 멤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점심 식사의 집도의였던 정경호는 "칼질 잘하네. 이틀만 있다가 가라"고 말하며 신현빈을 탐냈다.

비빔국수를 맛본 조정석 또한 "뭐냐. 양념 누가 한 거냐. 오늘 작정하고 온 거냐"고 감탄했다. 김대명은 "국수를 좋아하는데 내가 먹어 본 면 중에 가장 맛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조정석은 "혹시 입술 좀 닦고 얘기할 수 있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저녁 식사를 먹고 나서는 마당극을 펼쳤다. 유연석의 노래에 맞춰 립싱크로 뮤지컬에 도전한 것. 조정석은 뮤지컬 배우다운 천연덕스러운 연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부담스럽다"고 했던 정경호도 완벽한 몰입으로 객석을 울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이들은 대학교 시절을 회상하며 입시 연기에 대해 서로 질문했다. 김대명이 "마임을 했다"고 선보이자, 전미도는 "그래서 3수한 거 아니냐"고 물었다. 김대명은 "이걸로 5수째 붙었다"고 말해 반전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유연석이 합류해 99즈를 완성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유연석이 도착했다는 소식에 방 안에 숨어 있던 신현빈은 유연석을 놀라게 했다.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장겨울, 안정원 역할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커플의 만남이었다.

두 사람의 재회에 조정석은 "정원이랑 겨울이가 만났다"고 말했고, 정경호는 "나는 빠지겠다. 가지나 따러 가야겠다"고 자리를 떠났다. 유연석은 신현빈에게 "겨울아, 잘 있었니?"라고 다정하게 안부를 물었다.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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