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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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악역 몰입한 장윤주 감동…활동 중 단체로 침 맞기도" (문명특급)[종합]

기사입력 2021.10.07 19:03 / 기사수정 2021.10.07 19:03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문명특급' 에스파가 장윤주와의 뮤비 촬영에 대한 에피소드를 밝혔다.

7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서는 'Savage'로 컴백 에스파가 출연해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선 영상에서 재재는 "에스파는 나와 분신같은 아바타로 인해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는 세계관을 담고 있다"며 "우리도 ae(아이-디지털 정보로 만들어진 나의 아바타)가 있는거다"라며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재재는 에스파와 '광야로 걸어가 노래 톹크' 시간을 가졌다. 재재는 "데뷔곡이 어마어마했다. 'Black Mamba(블랙맘바)' '모든 걸 삼켜 버릴'"라며 "(데뷔곡 MV) 사상 최단 기간 1억뷰를 대단하죠?"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블랙맘바는  우리 세계관의 시작이다. 에스파와 ae 멤버들 사이를 갈라 놓으려는 빌런(악역)이다"며 "악역으로 장윤주씨로 등장한다. 장윤주 씨가 등장해서 당황하지 않았냐"라고 뮤비에 블랙맘바로 출연한 장윤주에 대해 물었다. 카리나는 "근데 촬영할 때 너무 몰입하셔서 제 귀에다 '흐어흐어' (숨소리를 냈다) 진짜 감동이었다"라며 비하인드를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또, '블랙 맘바' 안무에 대해 카리나는 "차라리 내려가는 건 괜찮은데 올라갈 때가 힘들다"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에 지젤이 "목도 진짜 아프다"라며 목을 많이 써야 하는 안무에 고충에 공감했다. 그때, 닝닝이 "그때 다 같이 병원가지 않았냐"라며 단체로 침을 맞으러 갔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지젤은 "같은 방에서 커튼만 치고 네 명이 있었다. 무섭지 않냐. 어디에서 '아아' 소리가 난다"라며 지금은 말끔히 나았다고 했다. 

"킬링파트가 많다"라던 재재는 윈터의 '에스파는 나야 둘이 될 수 없어' 부분에 논란이 있다고 했다. 재재는 "중의적 의미가 있다. ae에스파가 가짜고 내가(사람이) 진짜 에스파다라는 것과 ae와 나는 하나라 둘이 될 수 없다는 뜻이다"라며 물었다. 이에 지젤은 1번, 닝닝은 2번을 생각하며 상반된 의견을 밝혔다. 그때 지젤이 ae 지젤에게 물어본 후 2번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또, 닝닝 '이젠~'라는 고음 파트에 대해 재재는 "영진 아버지 소울이 느껴진다. 밴딩하라고 했죠?"라며 "존댓말을 쓰신다고 하셨으니 '닝닝 씨 눌렀다가 올리세요' 하셨겠다"라고 하자 에스파가 깜짝 놀라기도 했다.  다음으로 'Next Level'. 재재는 "'야수 같은 나를 느껴' 한 번에 녹음을 하신거냐"라며 궁금해했다. 이에 윈터는 "처음에는 그냥 원래 멜도리처럼 불렀는데 이사님이 뭔가 떠오르셨나보다"며 "누구를 부르는 것처럼 '야! 수 같은' 하라고 하셨다. 계속 '야'만 했다"라며 비하인드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뮤비에서 '나이비스(인간과 ae의 연결을 돕는 조력자)'가 나오자 뮤비 리액션 영상에서 놀란 에스파의 모습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재재는 "(뮤비 중간에) 지젤씨가 ae 카리나가 나오니 놀란다"라며 놀란 이유를 물었다. 이에 지젤은 "아직 ae카리나랑 친하지 않다"라며 어색한 사이라고 했다. 그때, 재재가 "불화설이냐. 불화가 있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유영진이 성대로 낳은 딸이라는 윈터는 "(유영진) 약간 발음을 씹는 걸 좋아하고, 노래를 세게 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 말을 듣고 노래를 열창하던 재재가 '소녀시대-Beautiful Girls(Feat. 유영진)' 노래를 불렀다. 이에 윈터가 "저희 수록곡 들어보셨냐. 저희도 유영진 이사님에게 '저희도 그런 노래 받고 싶다. 혹시' 했는데"라며 노래를 받았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카리나는 "저희 인트로 송 노래 'aenergy'라고 있다"라며 설명하면서 "(민호의) 불꽃 카리스마와 Beautiful Girls를 잘 믹스한 느낌이다"라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신곡 'Savage'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카리나는 "저희 Savage고 블랙맘바 너를 때려잡겠다(는 내용이다)"라고 했다. 결과가 나오냐는 말에 카리나는 "상상의 나래"라며 열린 결말이라고 암시했다. 

사진=유튜브 '문명특급' 캡처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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