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에게’ 함춘호, “세션 아닌 주인공으로 무대 서는 건 처음”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오늘(29일 수) 밤 10시 30분 TBS '힐링스테이지 그대에게' 시즌2에는 전설의 기타리스트 함춘호가 출연하여 알리, 임헌일, 테이 등 후배 뮤지션들과 함께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1986년 시인과 촌장 2집 앨범 '푸른 돛'으로 데뷔한 기타리스트 함춘호는 35년간 최정상 가수들의 세션으로 활동하며 대한민국 가요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음악인이다. 함춘호는 오늘 방송에서 가수 알리, 임헌일 등과 함께 총 9곡에 달하는 명품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 함춘호의 연주뿐만 아니라 그가 직접 노래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또한 MC 테이와 함께 하는 스페셜 무대도 준비돼있다.

함춘호는 "세션으로 참여하는 방송이 아니라, 한 명의 아티스트, 뮤지션으로서 주인공이 되어 무대를 하는 것은 처음이다." 라며 "그만큼 신경 써서 무대를 준비했으니 재밌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오늘 방송에는 함춘호와 후배 뮤지션이 함께하는 무대는 물론이고 기타리스트 함춘호의 음악 인생 속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된다. 함춘호가 처음 기타를 잡았을 당시 스스로를 천재라고 생각하게 된 이야기, 가수 신승훈의 데뷔 무대를 함께했던 이야기, 세션보다는 가수를 꿈꿨던 함춘호에게 인생 전환점이 되었던 가수 전인권과의 만남 등 그동안 어디서도 공개되지 않았던 숨은 이야기들이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할 것이다.

TBS '그대에게' 함춘호 편은 오늘(29일 수) 밤 10시 30분 TBS TV를 통해 방송된다.

TBS TV는 IPTV(KT 214번, SK 167번, LG 245번), 케이블 TV(TBS 홈페이지 혹은 각 지역 케이블방송에서 시청할 수 있다.

사진 = T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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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