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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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물 만난 '꾹 관장 트레이닝' …여자배구 팀 출연 예고 (런닝맨)[종합]

기사입력 2021.09.19 18:50 / 기사수정 2021.09.19 18:4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김종국의 맞춤형 레이스가 진행됐다.

19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꾹 관장과 국가대표' 레이스로 꾸며진 가운데 이영지, 미주, 이상준이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영지, 미주, 이상준이 게스트로 등장했고, 제작진은 '꾹 관장과 국가대표' 레이스를 준비했다.

제작진은 "오늘은 호랑이 체육관을 부흥시키기 위해 선수 육성에 나선 꾹 관장과 공짜 회비에 혹한 미래의 국가대표들이 함께하는 '꾹 관장과 국가대표' 레이스이다"라며 밝혔다.

제작진은 "선수 9명은 오늘 하루 동안 다양한 대회에 출전해 상금을 많이 모으는 게 목표다. 상금을 가장 많이 모은 선수 1인에게는 특별한 혜택이 주어진다. 꾹 관장도 대회에 출전하지만 상금은 얻을 수 없다. 다만 선수들이 자율적으로 상금 일부를 회비로 상납할 수 있다. 꾹 관장도 돈이 많아야 최종에서 유리한 혜택을 얻을 수 있다"라며 설명했다.



이어 주장 선거가 진행됐고, 제작진은 "주장에게는 축하금 10만 원이 지급되고, 꾹 관장의 트레이닝이 열외 된다. 처음만 선거고 그다음부터 꾹 관장이 바꿀 수 있다"라며 못박았다.

김종국은 "재미가 있어야 하고 운동에 진심이고 충성심이 있어야 한다"라며 심사 기준을 공개했고, 멤버들은 각자 종이에 공약을 적었다.

유재석은 "나의 맹세. 제가 주장이 된다면 9만 원을 나눠드리겠다. 관원 모두가 스포츠형 머리로 하나 된 힘을 보여드리겠다. 서열을 철폐해서 막내가 우대되는 체육관을 만들겠다"라며 선언했다.

유재석은 "이건 관장님을 위한 공약이다. 윤은혜 씨 이야기를 절대 하지 않겠다. 맹세한다. 다시는 윤은혜의 윤 자도 꺼내지 않겠다. 체육관 내 연애금지. 오로지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비타민 음료 제공 및 PPL 적극 유치하겠다"라며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전소민은 가족들의 운동 경력을 읊었고, 고모할머니와 큰이모까지 언급돼 눈길을 끌었다.

양세찬은 "나대는 인원이 있으면 즉각 안경을 벗기고 뺨을 대리겠다. 관장님의 미친개가 되어 물라면 물고 짖으라면 짖겠다. 축하금 10만 원, 관장님 5만 원 드리고 미주 만 원, 영지 만 원, 소민 만 원, 상준 만 원을 주겠다. 뽑아주면 현금 5만 원 주겠다"라며 현실적인 공약으로 회원들의 환심을 샀다.

송지효는 "공약이 많지 않다.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마음으로 모든 회원님과 꾹 관장님을 모시겠다. 꾹 관장님의 오른팔이 가장 잘 어울리는 송지효"라며 덧붙였고, 유재석은 "관장님이 그냥 귀여워 죽으신다"라며 김종국과 송지효의 러브라인에 주목했다.



미주는 "아버지가 체육 선생님이다. 체육인의 피가 흐르고 있다. 헌혈을 하겠다"라며 김종국에게 팔을 내밀었다. 김종국은 피를 뽑아서 먹은 척했고, 멤버들은 평소와 다른 김종국의 리액션에 깜짝 놀랐다, 전소민은 "이걸 받아주냐. 서운하다. 난 4년 걸렸다"라며 발끈하기도 했다.

또 꾹 관장 팀(김종국, 양세찬, 전소민, 송지효, 이영지)과 유재석 팀(유재석, 지석진, 하하, 이상준, 미주)으로 나뉘어 주제를 듣고 자신의 순위를 맞히는 대결을 펼쳤다.

꾹 관장 팀이 승리했고, 회원을은 상금 20만 원 중에서 각자 회비를 냈다. 제작진은 딱 한 명의 회비만 물어볼 수 있다고 말했고, 네 명 중 한 명만 3만 원을 낸 상황이었다. 김종국은 송지효의 회비를 확인했고, 제작진은 "송지효 씨는 3만 원 냈다"라며 말했다.



특히 김종국은 유재석으로 주장을 교체했다. 두 번째 게임에서는 유재석, 송지효, 하하, 양세찬, 미주가 승리를 거뒀다. 그 가운데 한 명만 만 원을 낸 상황이었고, 김종국은 "양세찬 알아보겠다"라며 양세찬을 지목했다. 양세찬이 회비로 만 원을 냈다는 사실이 밝혀져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주 예고편에서는 김연경, 김희진, 안혜진, 이소영, 박은진 등 여자배구 팀 선수들의 출연이 예고돼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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