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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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콘, 국악계 디스전에 당황 "'쇼미더머니'?" (조선판스타)

기사입력 2021.09.16 15:13 / 기사수정 2021.09.16 15:13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조선판스타' 데프콘이 출연진들의 신경전에 당황한다.

18일 방송되는 퓨전 국악 서바이벌 오디션 MBN ‘조선판스타’에서는 ‘대한민국 시대별 음악을 싹쓰리 하라’는 미션을 가지고 세 번째 판 ‘싹쓰리 판’이 시작된다. ‘싹쓰리 판’에선 제작진이 제공한 ‘시대를 대표하는 가수’ 목록 중 같은 가수를 선택한 두 팀이 다른 노래로 1:1 대결을 펼친다.

시대별 가수 리스트에는 산울림, 신승훈, 솔리드, god, 백지영, 싸이, 원더걸스, 아이유, 장범준, 트와이스 등 쟁쟁한 스타들이 이름을 올려, 이들이 국악으로 어떻게 재해석될지를 궁금하게 했다. 두 팀 중 더 많은 별을 획득한 팀만 다음 판에 진출할 수 있다. 하지만 ‘올스타’를 받으면 두 팀 모두 진출, 9개 별 이하를 받을 경우 모두 탈락한다.

첫 번째 무대는 산울림의 노래를 선택한 국립창극단의 카리스마 단원 박성우와 청아한 소리를 자랑하는 김란이의 대결로 시작된다. 대결 전 MC 신동엽이 “서로에게 보내는 한 마디”를 부탁하자 김란이는 박성우에게 “지금까지 선배님 너무 고생하셨고, 요즘 날씨가 안 좋은데 집에 가시는 길 조심히 가세요”라며 공손하게 폴더 인사를 했다.

이에 판정단 김나니는 “보내버리겠다는 거네?”라며 후배 소리꾼 김란이의 당찬 선공에 놀랐다. 판정단 데프콘도 “갑자기 이건 쇼미더머니인가요?”라며 힙합계 못지않게 뜨거운 국악계 디스전에 경악했다.

판정단 김동완도 “시작부터 보냈다”며 웃음을 참지 못했고, 당황한 듯한 박성우에게 “반격 들어가나요?”라고 물으며 흥미진진한 소리꾼 선후배의 디스전을 지켜봤다. 과연 선배 소리꾼 박성우가 어떤 한 마디를 김란이에게 보내며 반격할지 궁금함을 자아낸다.

'조선판스타'는 18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사진 = MBN '조선판스타'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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