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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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진, 바이브 '가을 타나 봐'로 음원 차트 1위…어쿠스틱 재해석 통했다

기사입력 2021.09.15 09:19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가수 이무진과 바이브(VIBE)의 시너지가 통했다.

지난 14일 발매된 이무진의 '가을 타나 봐'는 발매 직후 벅스, 지니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것은 물론 멜론 TOP100 차트 진입 및 최신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리스너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바이브(류재현, 윤민수)의 데뷔 20주년을 앞두고 출범한 'REVIBE(리바이브)' 프로젝트 네 번째 음원으로 선곡된 '가을 타나 봐'는 지난 2018년 발매된 바이브의 싱글로, 몇 해의 시간이 거듭 흘러도 가을만 오면 공허해지는 많은 이들의 마음을 담아낸 곡이다. 가을이 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곡으로 리스너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가창자로 참여한 이무진은 무던하게 흘러가는 어쿠스틱 기타 선율 위에 툭툭 던져내듯 노래하는 자유분방한 보이스를 더해, 원곡과는 또 다른 감성과 매력을 선사했다. 이에 리스너들은 "명곡을 또 다른 명곡으로 만들었다", "이번 가을은 이 노래와 함께", "바이브 버전도, 이무진 버전도 좋다" 등 호평을 보냈다.
 
JTBC '싱어게인'에서 최종 3위를 차지한 이무진은 첫 자작곡 음원 '신호등'으로 역주행을 일으키며 '신흥 음원강자'로 떠오른 만큼, 이번 '가을 타나 봐'도 음원 차트 상위권에 안착시키며 음원강자임을 입증했다.

한편, 'REVIBE'는 그동안 많이 불리고 사랑받은 바이브의 노래를 최고의 아티스트들의 목소리로 재해석하는 프로젝트다. 바이브의 그룹명을 활용해 '아티스트 바이브의 노래를 다시 노래하다'라는 의미, '바이브의 노래를 트렌디한 느낌으로 새롭게 발산한다'라는 의미를 모두 담고 있다.

앞서 보이즈 투 맨(Boyz II Men)과의 컬래버레이션 음원 'Love Me Once Again(러브 미 원스 어게인)'을 시작으로 마마무 솔라, 문별의 'Promise U(프로미스 유)', 다비치의 '사진을 보다가', 규현의 '별이 빛나는 밤에'가 공개되며 리스너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가운데, 앞으로도 다양한 아티스트와 함께한 컬래버레이션 음원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

사진=메이저나인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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