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스페인 라리가의 RCD 마요르카가 이강인 영입을 원한다.
스페인 매체 수페르 데포르테는 25일(한국 시간) "마요르카 루이스 가르시아 감독이 이강인 영입을 요청했고, 마요르카는 이강인에게 공식적으로 제안 했다"고 보도했다.
발렌시아와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이강인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떠나고 싶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버햄튼, 브라가, 그라나다, AS모나코 등에서 이강인을 원했지만 구체적으로 협상이 진행되지 않았다.
발렌시아 역시 이강인 판매를 고려하고 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감독 호세 보르달라스의 계획에 없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발렌시아는 안드레 영입을 원하면서 비유럽 쿼터(NON-EU) 한자리를 비워야 한다.
이강인은 스페인에서 계속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싶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구단이 바로 마요르카다. 매체는 "마요르카 루이스 가르시아 감독이 이강인을 원하면서, 구단과 선수에게 공식적으로 제안했다"라고 밝혔다.
새로운 행선지로 떠오른 마요르카는 지난 시즌 2부 리그에서 2위를 차지하며 이번 시즌 라리가로 승격했다. 마요르카는 한때 기성용이 잠시 임대로 뛴 바 있으며 현재 일본 국가대표팀 쿠보가 소속된 구단이다.
유럽 이적 시장 마감일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상태에서 이강인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주목된다.
사진=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