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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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 "모 배우, 외상값 안 갚아 방송국에서 다툼" 폭로 (같이 삽시다3)[종합]

기사입력 2021.08.18 21:31 / 기사수정 2021.08.18 21:31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같이 삽시다3' 김청이 방송국에서 한 배우가 외상값을 갚지 않아 싸움이 났다고 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 삽시다3')에서는 강원도의 여름을 즐기기 위해 나들이에 나선 자매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청이 준비한 뱃놀이를 즐기던 언니들, 물살에 놀란 것도 잠시 혜은이는 "영화에서 봤던 래프팅은 물살에 배가 뒤집어진다"며 "우리도 뒤집힐까 걱정했는데 재밌었다"라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이어 유유히 뱃놀이를 즐기던 박원숙은 "그런 영화가 떠오른다. 서부 영화에 마릴린 먼로 나온 영화"라며 영화 '돌아오지 않는 강'가 지금의 상황과 비슷하다고 했다. 뱃놀이를 즐기다 허기가 진 사선녀는 주막을 찾아갔다.

김청은 "여기 아까 본 옛날 주막가서 뭐를 좀 먹자"라고 하자 박원숙은 "옛날부터 있던 주막이냐"라며 궁금해했다. 이에 김청은 "터가 그렇다. 주모는 딱 내 스타일이다"라며 '네네 뭐드라까요?'라고 즉석 연기를 했다. 그녀의 연기에 김영란이 "정답이다. 딱 네스타일이다"라며 찰떡같다고 했다. 그러나 박원숙은 "아냐 금방 주모를 그만 둘 것 같다 돈많이 번 사람이 앉힐 거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옛 주막터에 자리 잡은 사선녀는 토종닭백숙으로 만찬을 즐겼다. 백숙을 즐겨먹지 않는다는 혜은인은 죽만 먹으려다 백숙의 맛을 보고는 폭풍먹방을 선보였다. 68년만에 백숙랜드에 입성한 혜은이가 맛있게 백숙을 즐겨 김청을 뿌듯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막걸리와 함께 식사를 하던 사선녀. 혜은이는 "옛날 방송국 앞에 바우처 가져다주면 돈으로 바꿔주던 사람 기억나냐"라며 그 시절 토크를 시작했다. 그러나 방송국을 돌아다니던 보따리 장사꾼을 떠올리다 김청은 "모 배우하고 로비에서 싸운게 기억이 난다. 그때는 외상을 하지 않았냐"며 외상 후 안 갚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했다.

이어 김청은 "외상 장부가 있지 않냐. 그때 난리가 났다"라며 외상 값으로 싸움이 났다고 했다. 그 당시가 기억이 난 박원숙은 "자기가 쓰는 것보다 선물하게 더 많았다"라며 목격했다고 했다. 이어 "외상 단골 배우가 2-3년 안준다고 발을 동동거렸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또, 대한민국 남자들이 모두 썼다는 향수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 박원숙은 "내가 좋아하는 사람도 그 향수를 썼다"라며 추억했다. 추억을 새록새록 이야기를 하던 중 김영란은 "우리가 약간의 풍파는 있어도 큰 사고 안당하고 오래 살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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