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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참사' 김학범호, 멕시코에 3-6 대패 [올림픽 축구]

기사입력 2021.07.31 21:45 / 기사수정 2021.07.31 21:52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김학범호가 아쉬운 수비력을 보이며 8강에서 탈락했다.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31일 요코하마 국제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8강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상대에게 여섯 골을 허용하며 3-6로 패했다.

대표팀은 4-2-3-1 전형으로 나섰다. 송범근 골키퍼를 비롯해 설영우-박지수-정태욱-강윤성이 수비에 나섰다. 3선에는 김진규와 김동현이 수비를 보호했고 2선에는 이동준-이동경-김진야, 최전방에는 황의조가 나섰다. 

멕시코는 4-3-3 전형으로 나선다. 기예르모 오초아 골키퍼를 비롯해 블라디미르 로로나-세자르 몬테스-호르헤 산체스-호안 바스케즈가 수비에 나섰다. 중원엔 루이스 로모와 호아킨 에즈키벨, 세바스티안 코르도바가 지켰다. 최전방에는  우리엘 안투나와 헨리 마르틴, 알렉시스 베가가 우리의 골문을 겨냥한다. 

대표팀은 전반 11분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반대편에 로모가 헤더로 중앙으로 넣어줬고 마르틴이 침착하게 밀어 넣으면서 선제 실점했다. 

반격에 나선 대표팀은 전반 19분 이동경이 박스 앞 중앙에서 수비 한 명을 제치고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으로 동점 골을 터뜨렸다. 이동경은 전반 24분에도 홀로 박스 왼쪽으로 돌파해 오른발로 감아 때렸지만, 살짝 골대를 빗나갔다.

대표팀은 전반 30분 상대에게 한 번의 롱패스로 빠르게 박스 안으로 볼을 전달했고 침투한 로모가 깔끔한 왼발 슛으로 다시 추가 골을 허용했다. 이어서 대표팀은 전반 38분 상대에게 페널티킥 실점을 허용해 두 골 차로 격차가 벌어졌다.

후반 시작과 함께 대표팀은 원두재, 권창훈, 엄원상을 투입하고 김진규, 강윤성, 김동현을 빼며 4-1-4-1 전형으로 변화를 줬다. 

추격이 필요했던 대표팀은 후반 5분 빠른 공격 전환에 이은 공격이 실패했지만, 다시 잡은 기회를 이동경이 박스 안에서 왼발 슛으로 추격 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후반 8분 상대에게 프리킥 상황에서 마르틴에게 헤더 슛으로 실점을 허용하며 다시 두 골 차가 됐다. 

대표팀은 볼 소유권을 계속 상대에게 허용했고 후반 17분 코르도바에 왼발 중거리 슛으로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세 골 차로 뒤진 대표팀은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시도했지만 내려선 상대 수비를 뚫지 못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공격에 올라가지 못한 대표팀은 후반 38분 교체 투입된 에두아르도 아기레에게 여섯 번째 실점을 허용해 사실상 승부를 내주는 흐름이 됐다. 후반 추가시간 45분 코너킥 상황에서 황의조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무기력하게 패한 대표팀은 8강에서 메달 도전을 멈췄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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