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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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티네즈 " 아자르, 좋았다...다음단계는" [유로2020]

기사입력 2021.06.22 08:28 / 기사수정 2021.06.22 08:28

김상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마르티제즈 감독이 아자르의 모습에 만족하면서도 다음 과제를 정해줬다. 

벨기에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핀란드와 유로2020 B조 조별 예선 3차전을 가졌다. 앞선 두 경기에서 승리하며 16강 진출이 확정된 벨기에였지만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면서 2-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마르티네즈 벨기에 감독은 이날 경기 출전한 아자르에 대해 이야기했다. 

"곧 정상 궤도에 오를 듯 보인다"라고 평가했다. 아자르는 이날 경기 선발 출장해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경기장을 누볐다. 스스로 득점을 하기 위해 슈팅을 때리기도 했고 어시스트를 기록하기 위해 동료들에게 패스를 넣어주기도 했다. 총 4번의 슈팅을 기록했고 2번의 유효슈팅이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87%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며 찬스를 동료들에게 만들어줬다. 공 소유권을 4번이나 되찾아오면서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자유로워 보인다. 좋은 위치 선정을 보였고 좌우로 흔들며 들어가는 특유의 움직임도 언뜻 나온 것 같다. 자신감 넘쳐 보이고 행복해 보인다. 몸도 곧잘 따라오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앞으로의 과제를 언급했다. "다음 단계는 그가 한 패스가 확실한 어시스트가 되고 그가 기록한 슈팅이 그물을 출렁이는 단계다"라고 이야기했다. "나는 오늘 그의 활약에 만족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유로2020에 처음 모습을 보인 트로사르와 도투에 대해 언급했다. "정말 행복하다. 왜냐하면 이번 경기가 그들의 대회 첫 경기처럼 느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토르사르는 자신의 포지션이 아닌 곳에서도 엄청난 임펙트를 경기장에서 보여웠다. 최근 능력이 향상된 도쿠는 어린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그의 기량이 마치 데뷔 초부터 자신의 능력이었던 것처럼 여유있게 경기에 임했다.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sports@xports.com 사진= Anton VaganovPool Photo via AP, 연합뉴스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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