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6.05 07:20 / 기사수정 2021.06.05 02:07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기자 김지석이 나이가 들며 생각이 많아져 자연스런 만남이 안 된다고 밝혔다.
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지석이 하석진, 이장원과 함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지석은 이사한 이후 처음으로 하석진과 이장원을 집으로 초대해 집들이 시간을 가졌다.
김지석은 하석진과 이장원에게 집에서 결혼에 대한 압박이 없는지 물어봤다. 하석진은 동생도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상황이라 명절 때가 되면 어머니가 "누구 없니?"라고 물어본다고 했다.
김지석은 자신의 생각으로는 하석진이 제일 먼저 결혼할 것 같다는 얘기를 했다. 이에 하석진은 김지석에게 결혼을 하고 싶은지 물어봤다.

김지석은 하석진의 말이 끝나자마자 "난 결혼 말고 사랑이 하고 싶다"고 했다. 김지석은 "결혼이라는 제도에 나를 쑤셔 넣고 싶지 않다. 결혼은 그 다음에 따라오는 거고. 결혼이 하고 싶어서 누구를 만나고 이러는 건 김칫국 먼저 마시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하석진은 "그렇지. 사람을 먼저 만나는 게 중요하다"며 김지석의 생각에 공감한다는 얼굴이었다.
김지석은 "그런데 우리가 나이가 있지 않으냐. 시간은 없고. 편하게 자연스럽게 안 되는 거다. 생각이 많아지니까"라고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한다는 일명, 자만추에 어려움이 있다고 털어놨다.
하석진은 코로나19로 인한 5인 이상 집합금지가 소위 말하는 자만추를 어렵게 만드는 것 같다고 했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박나래, 김민경 등은 하석진의 얘기에 격한 공감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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