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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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기상캐스터' 김가영 "지코 만난 후 수입 10배 ↑" (라스)[종합]

기사입력 2021.06.03 10:50 / 기사수정 2021.06.03 13:17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기상캐스터 김가영이 지코의 '아무노래 챌린지'에 참여한 후 수입이 10배나 늘었다고 고백했다.

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채리나, 황치열, 홍성흔, 김가영 그리고 스페셜 게스트 신신애가 출연한 ‘춤신춤왕’ 특집으로 꾸며졌다.

'댄서들의 우상'으로 유명한 채리나는 과거 이효리, 배윤정, 장윤정이 자신을 우상으로 뽑았다고 밝히며 자신의 '열성팬' 안영미를 피해다니게 된 일화를 함께 공개했다. 과거 "채리나에 대한 환상을 그대로 남겨두고 싶다"는 안영미의 발언 때문이었던 것. 그러나 이내 이제는 마음의 준비가 됐다던 안영미와 룰라의 '3!4!'를 추며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기도 했다. 채리나는 가요계 춤꾼 후배로 가희와 블랙핑크 리사를 언급했다. 

채리나는 야구 코치 남편 박용근을 향한 애정 또한 드러냈다. 몸이 불편한 부모님을 걱정해 결혼을 망설였지만 “부모님을 모시고 살겠다”는 남편 박용근의 진심에 마음을 열었다는 것. 연애 때 약속을 지키고 있다는 남편의 매력을 소개하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구미의 춤짱으로 유명했던 황치열은 댄스 대회를 휩쓸고 다녔던 경력을 공개하며 과거 비의 팬들을 자신의 팬으로 끌어들였던 일화를 공개했다. 비의 무대 뒤 순서에 서게 된 황치열은 "비의 팬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가는 것을 잡기 위해 상의 탈의를 감행했다. 무대가 끝난 후 사인을 요청하시더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스포테이너(스포츠+엔터테이너)로서의 활약을 예고한 전 야구선수 홍성흔은 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 최초로 춤 무대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비의 '레이니즘'을 췄던 홍성흔은 비에게 직접 "'레이니즘'은 형이 최고야"라고 칭찬을 받은 일화를 공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현역 은퇴 후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그 정식 코치로 활약한 홍성흔은 미국에서 영어를 직접 배워 언어의 장벽을 극복하고 선수들과 소통, 경쟁에서 살아남았던 경험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춤추는 기상캐스터'로 유명세를 탄 김가영의 일화도 공개됐다. 김가영은 2020년 유튜브 조회수 3위를 기록한 '아무노래 챌린지' 때문에 수입이 작년에 비해 10배나 늘어났다고 고백했다. 챌린지로 유명세를 탄 후 다른 제의들이 들어온 것. 김가영은 가전제품도 모두 바꾸고 집도 이사했다고 밝히며 지코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과거 아이돌 연습생 출신이라고 밝힌 김가영은 조권, 선예와 함께 오디션 동기인 사실도 공개됐다. 박진영의 영재 육성 프로젝트에 참여한 이력을 공개하며 당시 '오류동 보아'로 불렸던 그는 남다른 댄스DNA를 소환, 보아의 파워풀한 댄스와 일기예보와 춤을 결합한 개인기를 선보이며 '끼'상캐스터임을 입증했다.

특히 이 날 방송에서는 '세상은 요지경'의 신신애가 출연해 특별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특유의 춤으로 무대를 뒤집어 놓은 신신애는 과거 서태지와 경쟁하며 하루 행사비로 1500만 원을 벌었던 일화를 공개해 MC들의 놀라움을 사기도 했다.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10시 3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라디오스타'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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