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5.21 17:50 / 기사수정 2021.05.21 16:13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NS윤지가 가수를 취미로 한다는 오해에 속상했다고 전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NS윤지를 만나] 2015년 은퇴 기사까지 났던 여성 솔로가수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오랜만에 근황을 전한 NS윤지는 2012년 발표한 '마녀가 된 이유'가 커뮤니티에서 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을 언급했다. NS윤지는 "댓글 보고 힐링이 됐다. 이 노래를 많이 좋아해 주셨다는 걸 알고 기분이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NS윤지는 "마녀 콘셉트로 나왔었고, 의상이 민망해서 대기실 밖으로 잘 못 나가곤 했었다"며 "머리는 다섯 번 정도 탈색을 해서 머리에 진물이 나기도 했다"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NS윤지는 본인의 직캠 영상도 챙겨 본다고. 그는 "어렸다는 생각이 든다. 풋풋하고 통통 튀었었다. 그때가 그립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NS윤지는 '남산윤지', '논산윤지' 등의 별명에 대해 "'NS가 아니었다면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기억해주 셨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지금 보면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예명 후보에 새로운 영혼이라고 해서 '새혼'이라고 지으려고 했는데, 혼이 들어가니 으스스한 느낌이 들어서 새로운 영혼을 영어로 하면 'New spirit'이라 NS윤지가 됐다"라고 덧붙였다.
NS윤지는 가수 활동에 대해 아쉬움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제가 안 뜨는 이유에 대한 글이 많았다. 그래도 최정상까지는 못 갔지만 그래도 '내 나름대로 내 길을 잘 걸었던 거 아닌가'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는 될랑 말랑 하는데 또 안되고, 목표치가 이정도인데 갈 것 같다가 못 가고 하니 좌절도 자괴감도 많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NS윤지는 "힘들었던 시절도 분명 존재하지만 지금은 다 좋게만 생각이 드는 것 같다. 그때 좀 더 즐길 걸 그랬다"라며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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