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3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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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이혜성, 서울대 출신의 영어공부법 "BTS 좋아한다면…"(혜성이)[종합]

기사입력 2021.05.14 07:43 / 기사수정 2021.05.14 07:43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방송인 이혜성이 자신만의 영어공부 비법을 공개했다. 

13일 이혜성 유튜브 채널 '혜성이'에는 '내가 효과 본 영어 공부법 3가지ㅣ덕질로 영어 공부 해요ㅣ갓성비 영어 공부법'이라는 제목의 새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이혜성은 tvN '온앤오프' 출연 이후 영어 관련 질문을 많이 받았고, 이에 영어공부법을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먼저 그는 "내가 몰입할 수 있는 콘텐츠를 찾아야 한다. 토플 공부할 때 괴로웠던 게 '전기 뱀장어', '박쥐의 연령을 측정하는 방법' 이런 지문이 있었다. 어렵고 흥미도 안 가는 주제들이 대부분이다보니 영어 공부가 괴롭더라. 영어공부와는 별개로 관심 있는 분야를 영어로 공부하는 것"이라는 첫 번째 팁을 알려줬다. 

이어 "구글에 뉴욕타임즈에 실린 BTS 기사를 찾아보고, 유튜브에 BTS 검색하면 엘렌쇼 등에 나온 영상이 있다. 거기서 자주 써진 단어, 표현부터 공부를 하면 된다. 패션에 관심이 있으면 보그 편집장 인터뷰를 찾아보면 되고, 책을 고를 때도 내가 좋아하는 분야를 찾으면 된다"며 "저는 인생 영화 중 하나로 꼽는 게 '플립'이다. 원작소설을 읽는데 행복하더라. 원작 내용을 아니까 이해도 쉬웠다"고도 덧붙였다. 



두 번째는 영화, 미드를 보는 것. 그는 "학창시절에는 미드나 영화 볼 여유가 없었다. 토익, 토플 지문으로 공부를 했는데 성인이 된 후엔 미드를 보면서 공부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단계로 공부를 한다. 첫 번째로 한글 자막으로 내용을 파악하고, 두 번째로 영어 자막으로 바꾸고 다시 보는 거다. '한국말로는 이렇게 표현했던 걸 영어로 이렇게 표현하는구나' 이해를 할 수 있다. 마지막 단계는 자막 없이 온전히 리스닝에 집중해서 들어보는 거다"라고 자세한 공부법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유명인의 명대사, 명연설을 외우는 것. 이혜성은 "제가 중학생 때 마틴 루터 킹의 연설문을 통째로 외운 적이 있다. 단어들이 아직 기억에 많이 남아있다. 어렸을 때 명연설 많이 외워두면 시간이 많이 지나도 뇌리에 남아있는 단어가 많다. 내가 좋아하고 선망하는 셀러브리티가 있으면 그분들의 연설을 통으로 암기하는 것도 좋은 것 같다"고 전했다. 

발음, 아웃풋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저는 발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의사소통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이혜성은 "네이티브에 가깝게 발음을 하고 싶다면 쉐도잉 기법을 추천하고 싶다. 그걸 하면서 발음이 많이 바뀌었다. 네이피트 스피커들의 억양, 강조하는 부분들을 따라하고 있더라. 나도 모르게 네이티브 발음에 가깝게 되더라"고 말했다. 

또한 "전화영어하는 게 도움이 됐다. 엄마가 저랑 언니를 앉혀놓고 전화영어를 시켰다. 프리토킹을 하기도 하고 교재에 실린 내용으로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며 자신의 경험을 소개한 후 "일주일에 몇 번 이상 원어민과 토킹을 하는 게 좋은 것 같다. 저희 언니는 전화 코드를 뽑아놨다더라. 언니는 아직도 영어를 잘 못한다. 학원을 가는 게 시간, 금전적으로 부담이 되는 분들은 요즘은 어플도 나오고 있어서 원어민과 통화를 하는 걸 추천한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서울대 출신인 이혜성은 현재 방송인 전현무와 공개 연애 중이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이혜성 유튜브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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