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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걸스, “‘롤린’ 역주행 감사. 음방 당연히 다시 나가고파” [인터뷰]

기사입력 2021.02.28 22:36 / 기사수정 2021.02.28 22:36



그룹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이 27일 실시간 음원 차트 1위에 랭크되어 이목을 끌고 있다.

한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된 브레이브걸스의 ‘롤린’ 열풍은 식을 줄을 모르고 연일 차트 고공 행진 끝에 27일 오후 각종 음원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특히 벅스에서는 1위에 등극하며 ‘롤린’ 열풍을 실감하게 했다.

‘롤린’은 트로피컬 하우스를 접목시킨 경쾌한 업템포가 매력적인 EDM 장르의 곡으로 시원시원한 멤버들의 보컬과 중독성 넘치는 후렴구로 발매 당시부터 역대급으로 중독성이 강한 곡이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그리고 금일 저녁에는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의 주요 차트인 24Hits 차트에도 진입, 제대로 된 역주행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2월 28일 저녁 10시 기준, 멜론 24Hits 차트에 진입한 ‘롤린’>

이에 tvX에서는 브레이브걸스와 ‘롤린’ 역주행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첫 질문은 ‘역주행 처음 접했을 때와 음원 차트 1위, 멜론 24Hits에 진입했을 때의 멤버들 반응이 궁금하다’라는 질문.

민영은 “꽤 오래전 발매했던 노래가 갑자기 각종 음원 사이트 차트에 진입하고 있어서 믿기지 않고 얼떨떨해서 어떻게 반응을 해야 할지 몰랐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유정은 “아직도 안 믿어진다. 우리가? 갑자기? 이런 느낌.(하하) 몽상가라서 ‘매일 1등 하면 이런 기분이겠지?’하며 상상만 했었는데 막상 역주행을 하고 음원 차트 1위를 하니 어안이 벙벙하면서도 행복하다. 그리고 멜론 차트에 들어보는 것이 소원이었는데 너무 감격스러워서 감사하다는 말밖에는 떠오르지 않는다”라며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은지는 “멤버들 말처럼 처음엔 다들 어리둥절했다. 역주행이란 단어가 우리에게 붙여질지 생각도 못 했기 때문이다. 4년 전 노래인데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셔서 벅스 음원 차트 1위, 멜론 24 히트에 진입까지 하다니 너무 즐겁다”라며 현실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롤린’ 발매년도는 2017년으로, 약 4년 전 곡이다>

그리고 유나는 “갑작스럽게 많은 관심을 받아서 어안이 벙벙하고 저희에게 관심을 가져 주시고 애정 어린 말들을 보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이 크다”라고 전했다.

이후 이어진 질문은 ‘브레이브걸스가 숨은 명곡 맛집이라 불린 지는 제법 됐다. 다만 [숨은] 맛집이었던 게 아쉬웠을 텐데, 이번에 이런 반응을 얻어서 감회가 새로울 것 같다’라는 질문.

민영은 “음악 방송 활동도 했지만 생각만큼 결과가 좋지 않아서 고민이 많았다. 이렇게 조금씩 저희를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생겨나서 신기하다. 어떻게 하면 대중분들에게 매력 어필을 더 할 수 있을지 앞으로도 꾸준히 고민하고 노력해 나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다음은 유정. 그는 “원래 숨은 맛집이 손님들이랑 더 끈끈한 법!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 분들, 군인분들과 끈끈한 관계라고 생각해 왔다. 앞으로는 더 많은 분들과 끈끈해질 것 같아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서 은지는 “저희 곡 중에 숨겨진 좋은 곡들이 더 많다. ‘롤린’으로 인해 다른 곡들도 많이 들어주셨으면 한다”라며 다른 곡들에도 많은 사랑을 줄 것을 당부했다.

그다음은 유나. 그는 “생각만큼 알려지지 않아서 아쉬운 곡을 꼽으라고 한다면 멤버들 전원 ‘롤린’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평소에도 애정이 갔던 곡인데, 늦게나마 많은 분들이 알아주시니 어떤 단어로도 표현이 안 될 정도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라며 ‘롤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용감한 형제 대표가 사실을 접하고 한 말이 있는지’라는 질문을 하자 민영은 “역주행 차트에 진입한 첫 날 대표님께서 역주행 실시간 중인 차트를 캡쳐 해서 보내주셨다. ‘민영아 너도 봤지?’라고. 항상 우리를 지켜봐 주고 계셨던 것 같다”라고 회상했다.

유정은 “기도하라고 하셨다. 대표님은 항상 저희가 잘 되기를 바라시는 분이다. 아픈 손가락이 따봉 손가락으로 바뀌게 해 드리고 싶다”라며 잘 돼서 보답하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은지는 “다음 주에 대표님과 식사 약속을 잡았다. 아마 그날 알게 될 것 같다. 대표님의 반응이 궁금하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유나는 “몸 관리, 체력 관리하라고 하셨다. 내심 기뻐하시는 것 같았다”라며 향후 활동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후 ‘해당 영상에 멤버들과 작곡가들이 댓글을 같이 달았는데 이후 나눈 이야기가 있는지’라는 질문을 하자 민영은 “좋은 곡을 써 주신 작곡가분들 덕분이니 먼저 감사 인사도 드릴 겸 안부 전화를 드렸다. 작곡가분들도 함께 기뻐해 주셨다”라고 전했고, 유정은 “서로 축하한다고 연락했다. 차쿤 오빠는 자매같이 지내는 사이라 ‘언니 고마워!’라고 했다.(하하) 고생할 때 응원 많이 해준 분들이라서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라며 프로듀서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은지는 “처음에 유튜버님이 업로드 한 영상을 보면서 멤버들과의 단체 톡방에서 함께 웃었다. 위문 공연 영상에 그렇게 재미있는 댓글들이 달린 줄 모르고 있었다. 처음 영상을 공유해 주신 유튜버님과 영상을 함께 즐겨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라고 말했고, 유나는 “이렇게 많은 분들께 사랑받게 되어서 축하한다고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라고 답했다.


<차트 역주행을 일으킨 영상. 2월 28일 기준 조회 수가 약 300만에 근접했다>

그다음 질문은 ‘EXID ‘위아래’처럼 방송 활동이 끝났는데 역주행해서 음악방송에 다시 나온 경우도 있다. 만약 역주행이 더 가속화된다면 다시 ‘롤린’으로 음방에 나올 의향도 있나’라는 질문. 이에 멤버들 모두 격하게 ’그렇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민영은 “코로나19 이후로 설자리가 많이 없어져서 멤버들 모두 무대에 굶주려 하고 있는 상황이다. ‘롤린’에 관심을 주고 계신 만큼 기회가 된다면 국군 장병 분들을 비롯한 많은 대중 분들에게 다시 한번 무대에서 즐겁게 웃으며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고, 유정은 “불러만 주시고 기회만 주신다면 무조건 무대에 오르고 싶다”라며 강한 열정을 드러냈다.

은지 역시 “기회가 된다면 당연히 음악 방송에 출연하고 싶다”라며 출연 의사를 전했고, 유나는 “불러만 주시면 무조건 무대에 서고 싶다. 다시 한번 ‘롤린’으로 음악 방송에 서게 된다면 모두를 행복하게 만드는 무대로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 다음은 공약에 대한 질문. 이에 민영은 “위문공연 영상에서 달린 댓글들 덕분에 ‘롤린’이 회자 됐으니 감사하는 마음으로 군복으로 의상을 리폼 해서 입고 한번 무대를 해보면 어떨까요? 하하”라고 전했다.

이어서 유정은 “예전에는 음원 차트 1위가 꿈만 같은 이야기라고 생각해서 장난스럽고 재미있는 공약들을 하곤 했었는데 이번에는 그런 공약 보다 우리 팬분들과 국군장병 여러분께 진심을 담은 절 한번 올리고 싶다”라며 팬들과 국군장병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다음은 은지. 그는 “어떤 공약이 좋을까요?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시키시는 것 다 하고 싶은 마음뿐이다”라며 뭐든 다 하겠다며 열정을 드러냈다.

이어서 유나는 “코로나19가 진정되면 작게나마 팬분들과 만남을 가지고 싶다”라며 팬들과 직접 만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마지막은 팬분들과 대중들을 향한 감사 인사.

민영은 “안녕하세요. 브레이브걸스 민영입니다. 하루아침에 많은 분들에게 애정 가득한 메시지도 받고 많은 관심을 주셔서 어안이 벙벙했어요. 차트인을 한 것만으로도 너무 자랑스럽고 기쁜 일인데 이렇게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공연할 때마다 오히려 제가 항상 에너지를 얻고 가곤 했거든요. 남겨주시는 댓글들 다 읽어보고 있어요. 5년을 함께해 준 피어레스 분들께 너무너무 고맙고 사랑하고 대한민국 국군 장병 여러분께도 다시 한번 ‘충성’ 감사합니다”라며 팬들과 국군장병들을 향한 감사를 다시 한번 전했다.
 
유정은 “역주행, 음원 차트 1위라는 꿈만 같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누군가 저에게 가장 행복한 순간이 언제냐고 물어본다면 망설임 없이 무대에 서는 순간이라고 대답할 거예요. 무대 위에서 행복한 제 모습이 여러분께 잘 전달된 것 같아 하루하루 행복합니다. 저희를 보고 힘 얻으셔서 다 같이 각자의 인생에서 역주행 해봐요 우리!”라며 역으로 팬들과 대중들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은지는 “역주행을 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동영상을 올려 주신 유튜버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항상 멤버들끼리 ‘롤린’은 정말 좋은 곡인데 생각만큼 결과가 좋지 않아서 아쉬워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 기회로 대중분들에게 많이 알려지고, ‘숨겨진 명곡’이라는 응원도 받아 감동의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5년 동안 곁에서 떠나지 않고 힘이 되어준 피어레스 분들께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어요”라며 해당 영상을 만들어준 유튜버를 향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유나는 “이렇게 기적 같은 일은 앞으로 살아가면서 저에게 큰 에너지를 주고 저 자신을 돌아보게 해줄 큰 영향을 줄 것 같습니다. 새로운 희망을 안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좋은 에너지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며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유튜브-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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