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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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0년차' 문지애♥전종환 "아직 친해, 인생 베프" (애TV)

기사입력 2021.01.29 11:08 / 기사수정 2021.01.29 11:08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방송인 문지애가 남편 전종환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며 변함없는 부부 관계를 과시했다. 

문지애 유튜브 채널 애TV에는 지난 28일 "결혼생활부터 요즘 추천 책까지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제목의 Q&A 영상이 업로드됐다.

먼저 문지애는 근황을 묻는 질문에 "사실 제가 2020년 12월 마지막 주부터 새해까지 한 주 동안 병원 신세를 졌다. 새롭게 새해 인사를 하거나 연말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거의 못가졌다. 결과적으로 아무 이상은 없다. 그저 피곤하고 에너지를 지나치게 많이 써서 과로 정도가 나왔다. 집에서 놀고 먹고 쉬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또 최근 커피와 밀가루를 끊었다고 밝힌 문지애는 "여기저기 알레르기도 생기고 건강이 안좋아졌다. 녹화를 채 마치지 못하고 귀가를 하기도 했다. 제게 정말 없는 일까지 있다보니까 먹는 것보다 생활 습관까지 개선하지 않으면 안되겠다 싶었다. 특별한 약도 없다. 커피, 밀가루, 군것질을 안먹기로 했다. 완전히 끊지 못하고 최대한 줄이는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에 전종환은 "사실 건강검진을 하고 나서 아무 문제 없었는데 그 과정에서 너무 겁을 먹어서 건강 최선주의자가 됐다"고 문지애의 변화를 높이 평가했다.

문지애는 전종환의 말에 공감하며 "저는 원래 밤에 일을 하다가 자는 스타일인데 요즘 11시 전에 잔다. 아침에 평소보다 조금 더 일찍 일어난다. 아예 생활패턴이 완전히 바뀌어버린 것 같다"고 강조했다. 

전종환을 향한 애정도 드러냈다. 남편과 친한 건지 묻는 질문에 "제 친구들한테도 정말 많이 듣는다. 진짜 얘기를 많이 나누는지 묻는데 사실 카메라 꺼져 있을 때 더 대화를 많이 나눈다. 궁금해하는 친구들 때문에 우리가 말을 많이 하는 편이고 아직 친한 관계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답했다.

이어 "왜 그럴까 생각해 봤더니 서로 아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까 누구 얘기를 해도 같이 웃을 수 있고 분노하고 흉보기도 한다. 그런 영향이 아닐까 싶기는 하다"고 덧붙였다.

전종환 역시 문지애를 두고 "제 인생의 가장 친한 친구. 베프"라고 전하며 알콩달콩한 부부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애TV 유튜브 영상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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