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0.10.31 16:47 / 기사수정 2020.10.31 16:47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귀엥두지가 외질의 설득에 독일로 향했다고 말했다.
마테오 귀엥두지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헤르타 베를린으로 1시즌 임대 이적했다.
귀엥두지는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브라이튼 호브&알비온 원정 경기에서 경기 종료 후 상대 공격수 니알 무페이와 충돌했다. 귀엥두지가 무페이의 목을 쳐 무페이를 넘어뜨리는 장면이 포착됐다.
아르테타 감독은 귀엥두지에게 징계를 내려 잔여 경기에 모두 내보내지 않았고 귀엥두지는 훈련에 성실히 임하지 않는 등 불화설이 나왔다.
이 때문에 귀엥두지가 이번 시즌 시작을 앞두고 아르테타의 계획에 없다는 것을 알고 베를린으로 이적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다.
귀엥두지는 29일 키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베를린으로 이적한 건 외질의 설득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난 외질과 베른트 레노와 좋은 관계에 있다. 두 사람 모두 분데스리가의 장점에 대해 얘기해줬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도 "아스널에서 80게임 동안 뛰면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 그곳에서 축구적으로 많이 배우고 성장했다. 2년 동안 좋은 시간이었다"며 아스널에서 좋은 추억이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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