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9.01 13:51 / 기사수정 2010.09.01 14:10

[엑스포츠뉴스=이동현 기자] "촌놈 같은 투수다."
LG 박종훈 감독이 사이드암 투수 박현준을 두고 던진 말이다. 물론, 부정적인 의미는 아니다. 마운드 위에서 우직한 모습을 보인다는 칭찬이었다.
지난 7월 28일 트레이드를 통해 LG 유니폼을 입은 박현준은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7경기에 나와 1승2패 평균자책 7.77을 기록하고 있다. SK에서 올린 기록까지 합하면 15경기에서 평균자책 8.45다.
기록상으로는 특별할 것이 없어 보이지만, 박현준은 이번 시즌 후반기 LG 마운드의 '키맨' 역할을 하고 있다. 박종훈 감독의 신임 속에 꾸준히 등판 기회를 잡고 있기 때문. 지난달 13일 넥센전 승리는 자신의 '데뷔 첫 승'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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