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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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3천팬 응원 속 전역…"군인 아닌 본업으로 돌아가 충실히 임하겠다" [종합]

기사입력 2019.10.26 09:30 / 기사수정 2019.10.26 09:4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오늘(26일) 전역했다.

지드래곤은 26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육군지상작전사령부에서 만기 전역했다.

현장에는 지드래곤의 전역을 축하하기 위해 다양한 국가에서 모인 3천여 명의 팬이 자리했고, 지드래곤은 오전 8시경 모습을 드러내 인사했다.




이날 지드래곤은 "군복무를 잘 마치고 돌아왔다. 기다려주시고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한 후 "앞으로 본업으로 돌아가서 충실히 임하겠다"고 짧게 소감을 남긴 후 자리를 떠났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2월 27일 현역으로 입대해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 포병연대에서 복무했다.

군 복무 중에는 잦은 휴가를 사용한 것이 드러나며 군 특혜 의혹을 받는 등, 복무 중에도 잦은 구설수에 올라 주목받기도 했다.


당초 지드래곤은 복무 중이었던 강원도 철원에서 전역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 곳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고, 현장에 수많은 팬과 취재진이 몰릴 경우를 대비해 육군 3사단 측이 긴급히 전역 장소를 용인으로 변경하며 이 곳에서 전역 인사를 갖게 됐다.

2006년 데뷔한 빅뱅의 리더이자 메인래퍼인 지드래곤은 '거짓말', '마지막 인사', '하루 하루', 'FANTASTIC BABY', 'Loser', '뱅뱅뱅',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 등 빅뱅의 다수의 히트곡을 만들었다.또 솔로로도 '크레용', 'One of a Kind' 등의 히트곡을 만들며 대표적인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해왔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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