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06.05 14:13 / 기사수정 2019.06.05 14:13


[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선우정아와 이하이가 서로 오래된 인연임을 밝혔다.
5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가수 선우정아와 이하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하이는 3년간의 공백기를 깨고 지난 5월 30일 새 미니앨범 '24℃'의 타이틀 곡 '누구 없소'를 발매했다. 오랜 만의 컴백에 대한 소감을 묻자 이하이는 "공백기 동안 구슬을 정말 많이 뀄다. 스태프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거의 달인이 된 정도였다. 집에 보물 상자가 따로 있다. 열어보면 다 구슬이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현재 이하이의 '누구 없소'는 각종 음원차트 1위를 굳건히 지키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누구 없소'에 피처링을 해준 그룹 아이콘 멤버 비와이와의 친분을 묻자 "조금 어색한데 존댓말을 사용하지는 않는, 적당한 사이다. 스케줄이 달라서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만나면 잘 지낸다. 홍보도 SNS에 직접 올려서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고 웃었다.
이어 선우정아는 6년 만에 정규 3집 'stand'를 발매했다. 이날 선우정아는 새 앨범에 대해 "뭔가 처음부터 stand를 생각하면서 글을 썼던 것이 아니었다. 정글이 핵심이다. 어딘가에 올라가서 내려다보며 이야기하는 콘셉트다. 비주얼 아트가 먼저 나왔는데 돌을 쌓은 저의 모습이 스탠드같았다. 또한 사전을 찾아보니 stand라는 단어가 태도라는 뜻이 있더라. 얻어걸렸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선우정아와 이하이 두 명 모두 5월 30일 같은 날짜에 앨범을 발표했다. 같은 곡 수로 5곡씩 발매를 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선우정아는 "이 앨범 이후 두 개의 이상 EP앨범을 낼 계획이다. 이번에는 활동을 열심히 할 예정이다. 이미 결정된 상태"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하이는 "3년이라는 긴 공백기 동안 열심히 한 것은 맞다. 하지만 다 소개드리고 싶다기 보다는 오히려 좋은 곡들만 소개해주고 싶었다. 신중하게 고른 결과이다"라고 말했다.
DJ 김신영이 "두 분은 초면인가?"라고 묻자 선우정아는 "이하이 씨의 정규 1집에 참여했었다. 이것을 계기로 앨범 후에도 여러번 만났다"고 말했다. 이어 이하이는 "제 1집 앨범때 선배님께서 반 이상을 작사 작곡을 다 해주셨다.17살에 선우정아 선배님을 처음 봤다. 술 한잔 기울이고 싶다. 정말 좋을 것 같다"고 하자 이에 선우정아는 "서로 안지 이렇게 오래됐는데도 아직 24살이라는게 믿기지 않는다. 나는 벌써 앞의 자리 수가 바꼈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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